다양한 제품군 갖춰...생산량 확대

유피엠 라플라탁의 라이너리스 솔루션 탄소 발자국이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의 저탄소 인증을 획득했다. 참고로 카본 트러스트는 탈탄소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글로벌 기후 자문 기관이다. 유피엠 라플라탁에 따르면 자사의 라이너리스 제품은 CO2 측정 라벨군에 수반하는데, 이번 인증을 통하여 ‘ISO14040/44’와 ‘PAS2050’을 준수하는 산출법이 신뢰성을 입증하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 “유피엠 라플라탁의 목표는 탈 화석원료로, 생산품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2019년 세계최초로 UPM Raflatac RAFNXT+ 제품군은 카본 트러스트의 인증을 획득한 라벨 소재”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피엠 라플라탁은 라이너리스 제품 개발을 통하여 신뢰할 수 있는 탄소발자국과 라벨 산업의 투명성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본 트러스트측에서도 “유피엠 라플라탁이 저탄소 제품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것은 높은 투명성을 제공하겠다는 그들의 약속에 대한 명확한 지표이며, 포장 산업의 탄소 발자국에 대한 고객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높이 평가했다. 

깔끔한 재단과 뛰어난 접착 성능 갖춰

유피엠 라플라탁이 자랑하는 감열 라이너리스 제품은 한쪽 면엔 점착제가, 다른쪽 면에는 실리콘이 코팅 되어 있는 테이프 형태의 라벨이다. 일반적인 점착 라벨과 동일한 역할을 수행 하면서도 좀 더 유연하고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감열 인쇄성과 깔끔한 절단성능을 요구하는 리테일, 식품 및 물류용 라벨링에 적합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감열 라이너리스 솔루션인 ‘UPM Raflatac OptiCut™’은 깔끔한 재단과 뛰어난 접착 성능을 필요로 하는 동시에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위한 최적이라고 밝혔다. 

점착력이 좋으면서도 라이너리스 프린터기의 절단날에 최소한의 점착 잔여물만 남도록 설계된 점착 제품으로, 적용된 설비의 교체 주기를 최소화 하고 가동 시간을 최대한 늘릴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OptiCut™의 장점으로는 먼저 ‘지속가능성’인데, 일반 라벨 제품에 비해 최대40% 원자재 소비가 절감 되는 동시에 이형지 폐기물 처리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 할 수 있다고 한다.

또 설비호환성도 탁월해 개발단계에서 부터 주요 라이너리스 프린터 제조사와 협력 하여 안정성과 호환성을 확보하였다는 설명이다. 또한 절단 성능을 개선하여 깔끔한 절단면을 확보하고 재단날에 축적되는 점착제와 이물질을 최소화 하여 설비 사용주기를 최대한으로 늘릴 수 있어 가동효율성도 높다.

마지막으로 선명한 인쇄와 바코드 스캐닝 성능을 위하여 가장 최적화된 감열 코팅을 적용하는 등 감열인쇄성을 높였다. 참고로 라이너리스는 모든 주요 감열 라이너리스 엔드유저의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다고 한다.

한편, 유피엠 라플라탁은 빠르게 성장하는 감열 라이너리스 시장에 발맞추어 필요한 자원과 제품을 모두 갖추고 생산을 늘리고 있다. 폴란드 공장에 설치 된 신규 제품 생산 라인을 통해 연간 생산량이 1억m2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