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북 열풍 그림책 등 총 530억원 쏟아 부어 - 출판진흥원 - 올해의 그림책 대상 신설 - 총 530억원 사업계획 발표
  • 기사등록 2023-02-20 10:02:00
기사수정



해외수출 확대 환경 조성

출판유통통합전산망 개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이하 ‘출판 진흥원’)이 한국 그림책의 세계화를 위해 연내 ‘올해의 그림책 대상’(가칭) 을 신설한다. ‘

출판진흥원은 지난달 27일 출판진흥원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출판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총 530억원을 운용해 ‘K-그림책 맞춤형 세계화’ 등 지원사업과 출판생태계 균형 발전 등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출판진흥원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국 그림책의 세계 진출을 뒷받침하고자 올해 총 1억원 상금 규모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출판진흥원 원장상 등을 수여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출판진흥원은  ‘올해의 그림책 대상’ 을 향후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과 같은 위상으로 강화하고 국제아동문학상 추천 지원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의 그림책 시장을 확대하고자 출판사 지원과 해외 진출 마케팅에 모두 11억원의 신규 예산을 책정했다. 

이와 함께 우수 그림책은 번역 지원도 한다. 

K-그림책은 이수지 작가가 ‘여름이 온다’로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을 수상하는 등 최근 약진이 두드러지는 추세다. 

김준희 출판진흥원장은 “국내 수상작을 지원해 외국 그림책 수상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라며 “국내 우수작가에 대한 시상제도를 만들고, 그림책을 시작으로 ‘K북’의 세계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출판진흥원은 ‘올해의 그림책 대상’(가칭) 신설 이외 ▲출판생태계 균형발전 ▲K북 미래성장동력 창출 ▲보편적 독서문화 확산 등을 3대 사업 전략목표로 설정하고, 출판문화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 

출판생태계 균형발전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의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출판진흥원은 지난해 9월 도서 생산·유통·판매과정을 실시간으로 통합한 출판전산망을 구축했다. 

그러나 현재 데이터베이스가 부족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출판진흥원은 도서 메타데이터를 확충해 출판사·도서관·서점 등 전산망 주 사용자들의 활용성을 높이고, 전산망을 통해 ISBN(국제표준도서번호)을 등록할 수 있게끔 시스템의 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을 국립중앙도서관과 연계하는 작업도 시작한다. 

이와 함께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종수를 100종에서 올해 140종으로 확대하고, 지역서점이 지역출판·독서문화 산실로 기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도 할 계획이다.

전자책 제작 지원을 위해 출판사의 전자출판 국제도서전 참가 지원, 오디오북 콘텐츠 확충 등에도 주력한다.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북스타트’, ‘전국 청소년독서토론 한마당’, ‘독서아카데미’ 등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으로 독서인구 확대를 유도한다. ‘대한민국 독서대전’, ‘4050 책의 해 사업’ 등 시민참여형 독서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1401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