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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영역 침식 우려로...신문사 인쇄 공장 건설 - KT&G 친환경 인쇄공장 - 한국경제신문 윤전공장
  • 기사등록 2023-05-29 20: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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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굴지의 기업에서 자체 인쇄공장을 건설하여 인쇄물 생산에 나서고 있다. 먼저 KT&G는 친환경 인쇄공장 건설을 진행한다. 

세종미래산업단지에 들어서는 KT&G의 신규 인쇄공장은 KT&G 담배 제품의 포장지와 종이 상자 등을 전량 생산할 예정이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률을 높이고 대기와 폐수 처리 인프라가 고도화될 수 있도록 설계·설립될 계획이다. 

또 한국경제신문도 최신 윤전기가 들어설 윤전공장을 인천 부평국가산업단지 내에 신축한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달 20일 가진 기공식에서 인쇄품질을 개선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최신 윤전공장은 한국 신문산업의 프린팅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조성될 윤전공장에는 독일에서 들여온 윤전기를 포함해 지상 5층 높이의 공장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 마무리 이후에는 시간당 19만부의 신문을 인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처럼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들이 자체 인쇄물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인쇄물 영역의 침식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과거 다양한 기관들이 인쇄물 자체생산을 빌미로 인쇄물 영역을 침해했다.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제 61회 정기총회에서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고수곤 전광인쇄정보(주) 대표이사도 본지와 인터뷰에서 “언론사나 지방 도청 발간실, 경찰이나 우체국 등의 퇴직자 모임인 경우회나 체성회를 비롯해 은행권 산하기관 등의 비전문가들이 인쇄물을 가져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문가인 인쇄인들이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인쇄물 영역 지키기에 주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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