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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29 20: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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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이벌인쇄협회(회장 김정전)는 지난 3일  오후 6시 서울시 중구 소재 조방낙지에서 월례회를 가졌다.

김정전 회장은 “레이벌 인쇄업계가 매우 힘든 실정으로 작업 물량도 줄어들고 옵셋 인쇄업체들도 옵셋 물량이 줄어들다 보니깐 레이벌 인쇄업계로 많이 진입하고 있으며 특히 첨단 고가의 디지털 설비를 도입해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어 이제 대충 예전처럼 해서는 생존하기가 어렵다”며 “이럴 때일수록 레이벌인쇄협회를 중심으로 단합된 힘을 보여줘야 하며 단가 인상 등에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전 회장은 계속해 “저같은 경우도 레이벌인쇄 단가를 몇년째 한푼도 못올리고 있는 실정으로 원자재가 상승 등을 이유로 올려야 한다고 말해도 매우 힘든 실정”이라며 “다른 업체의 경우를 보니 몇달간은 인상을 시켜 주고서 나중에 딴 업체로 돌려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정전 회장은 “우리가 부족한 설비는 다른 업체에 물량을 뺏기기 보다는 협회내 회원들끼리 같이 협력해서 나눠 쓰고 서로간에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살아갈 길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세 사무국장은 “협회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젊은 인재들을 계속 영입해야 한다”며 “오늘 서진인쇄사 대표님을 모시게 되었는데 많은 박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세 사무국장은 “현재 인쇄업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20~30%정도 물량이 줄어들었고 주변 업체들도 폐업을 많이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와 같은 고비가 앞으로도 2~3년 갈것으로 전망되는만큼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임흥식 신우IK 대표는 인쇄설비의 향후 전망에 대해 “앞으로 인쇄설비는 디지털과 플렉소 분야로 갈수밖에 없지만 현재 잉크 가격과 들어가는 부수적인 자재들 가격이 비싸 한계점도 있다”며 “하지만 일부에서는 인력을 구해주면 설비를 구매하겠다는 곳이 있을 정도로 기능인력 구하기가 앞으로도 더욱 힘들어 질것으로 전망되면서 디지털과 플렉소 인쇄설비의 수요는 계속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플렉소 설비의 장점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한번 플렉소 인쇄설비를 도입한 업체는 또 플렉소 설비를 재도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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