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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9 21: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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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인쇄시장이 다운사이징 된다는 것은 이제 삼척동자도 다 안다. 물량도 줄거니와 근로시간단축과 최저임금인상이 옥죄고 있다. 

경영환경은 빈틈이 없을 정도로 빡빡하게 조여 오고 있는데도 인쇄인들의 사고방식은 과거나 지금이나 거의 변하지 않는 것 같다. 

변하면 살고 변하지 않으면 도태되기에 앞서 바로 죽는다. 그래서 변해도 바르게 변하고 합리적으로 변해야 한다. 인간은 신이 아니기 때문에 완벽이라는 것은 없다. 그래서 누구나 완벽을 고대하고 완벽에 가깝도록 노력한다. 완벽에 더욱 가깝게 접근하는 길은 공부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사실 인쇄인들은 너무 공부를 안 한다. 신문 한줄 읽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면서 잡담하고 술 마시고 담배피우는 것은 좋아한다. 골프도 너무 과하다. 본질에 벗어나거나 궤도 이탈이 심하면 탈이 생기는 법이고 결국 과유불급이라고도 할 수 있다. 

최고 경영자는 성과로 평가받아야 한다. 경영본질의 중심을 잡게 하는 원동력은 하루에 단 1시간이라도 정해놓고 독서나 신문, 뉴스 등 국내외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좋다. 이런 습관은 지혜를 향상시켜주고 뇌 건강도 발달시키면서 올바른 판단과 방향감각을 향상시켜 주는 근력을 강화시킨다. 

아는 것이 힘이라고 했다. 이제는 경영지식도 많이 알아야 한다. 또한 정보화시대에 4차산업혁명시대에 바른 정보를 풍부하게 수혜 받는다는 것은 합리적인 판단을 하게 되고 인쇄사의 수명을 건강하게 길게 유지시켜준다. 인쇄사의 생존력도 비실비실하면서 오래 유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건강하게 튼튼하게 오래 유지하는 것이다. 

이런 목적달성을 정착시키려면 학습된 풍부한 지식으로 다양한 정보를 올바르게 흡수해야 한다. 

편식된 정보보다 바른 정보는 방향과 목적을 확실하게 설정시켜주고 가능성의 길을 열어준다. 

본보 역시 최고의 언론으로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국내외의 다양한 정보들을 가공하고 스케일업해서 보도한다. 

즉 최신의 가장 확실한 정보를 따끈따끈하게 전달한다. 피드백을 조사해 보면 본보를 최고의 경영지침서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영양분도 골고루 섭취해야 하듯이 지식과 정보도 골고루 취득해야 한다. 인쇄가 수주산업이라 유통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도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소프트웨어와 친하고 블록체인과 친하며 플랫폼과 알고리즘을 완성해야 된다는 것도 그냥 막연하게 나온 것이 아니다. 

O2O(Online to Offline)역시 온라인에서 오프라인만 안다. 사실 인쇄인들은 O4O를 알아야 한다.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이 훨씬 유리한데 절대다수의 인쇄인들은 O4O는 모른다. 

트렌드와 패드 역시 같은 조건이다. 트렌드는 5~10년 후를 말하고 패드(FAD)는 6개월에서 1년 사이의 변화를 말한다. 

어떤 것이 우선순위라는 것은 말 안 해도 알 것이다. 지금 인쇄인들은 본업만 가지고도 못살고 본업을 버려서도 못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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