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친환경 장착 성장모멘텀 높인다 - 한국제지연합회 - 제지·펄프업계 신년인사회 - 급변하는 시장 능동적 대응
  • 기사등록 2019-01-28 13:01:33
기사수정



한국제지연합회(회장 이상훈·한솔제지 사장)는 지난 1월 8일 서울 중구 장충동 호텔신라 영빈관에서 ‘2019년 제지·펄프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이상훈 제지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 김석만 무림페이퍼 사장, 안재호 한국제지 사장, 장만천 전주페이퍼 사장, 양창락 대한제지 사장, 김길수 한창제지 사장, 김영식 태림페이퍼 사장, 권택환 신대양제지 사장, 권육상 페이퍼코리아 사장 등 국내 주요 제지회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구조개선과 시장확대로
난관 극복 주력
이상훈 제지연합회 회장은 “지난 한해 제지업계는 주 원료 시장 불안정과 내수시장 둔화, 저가 수입지와의 경쟁 심화, 미국의 대이란 제재 여파로 인한 수출 감소,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대내외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참으로 다사다난 했다”며 “이로 인해 지난해 대비 생산량은 0.5% 감소했고 내수는 0.9%, 수출은 3.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올해도 경기 둔화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등 제지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결코 녹록치 않을 전망”이라며 “구조개선과 시장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만드는 것이 우리 업계의 당면 과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종이제품의 융복합화 ▲친환경 시장 개척 ▲해외시장 진출·투자 확대 ▲업계 및 전후방 산업계와의 협력 강화를 그 실천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 회장은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친환경 시장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며 “종이가 친환경적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선제적으로 좋은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외시장 진출과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제지연합회는 올해 주요 추진사업으로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다각도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지기업 간, 그리고 전후방 산업계, 학계와의 유기적인 관계 강화 없이 지속성장은 불가능하다”며 “공동번영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실현 방안을 찾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최근 고용노동 환경의 변화, 사업장 내 안전보건관리 강화와 같은 새로운 정책 이슈도 반드시 해소해야 할 공통의 현안”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계속해 “제지업계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당당하게 맞서야 한다”며 “되돌아 보면 과거에도 시련과 고난은 항상 우리 곁에 있었지만 호황기에는 불황을 대비하고 불황기에는 온 몸으로 맞서 시련과 고난을 이겨내면서 한층 더 발전하는 지혜를 배워왔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 국가발전과 산업발전에 한축을 담당해 온 자긍심을 바탕으로 마음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협력하고 대비한다면 결코 극복 못할 위기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해를 맞아 업계의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고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국내 주요 제지회사 대표 및 임원, 유관단체·학계대표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1147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