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인쇄하는 사람들’ 200호 발간 기념식 및 2019년 대구경북 인쇄인 신년회가 지난 2월 13일 오후 5시30분 대구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B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01년 8월에 창간한 인쇄하는 사람들이 유일한 지역 인쇄언론으로서 여러 어려움에서도 불구하고 200호 째를 발간한 것을 기념하고, 그동안 도움을 준 사람들과 그 의미를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특히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외부인사 및 인쇄관련 업계에서 9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1부는 인쇄인들 신년 인사회로 진행됐다. 인쇄인들의 상호인사를 시작으로 박희준 이사장의 새해덕담과 권영진 시장의 신년사가 있었다. 이어 프리소울팀이 약 20분 간 축하공연을 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월간 인쇄하는 사람들 200호 발간 기념회가 진행됐다. 국민의례에 이어서 박희준 발행인의 주요내빈 소개와 기념사가 있었다.
박희준 발행인은 기념사에서 “(창간 200호 발간을)대구경북 인쇄가족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과 기쁨을 같이 나누고자 한다”면서 “지역 인쇄문화산업의 창달을 위하여 창간된 이 월간지는 그동안 많은 발전을 거듭하여 우리 인쇄업계에 대한 미래방향을 새롭게 설정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대구경북 인쇄인들에게 희망과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여 왔다”고 평가했다.
박희준 이사장은 또 창간 이후 200호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인쇄이야기를 연재한 홍영상 자문위원, 무보수로 봉사해온 편집위원, 광고협찬에 도움을 준 고문당 장선윤 대표 등을 언급한 뒤 “이러한 인쇄가족 여러분들의 봉사정신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사의를 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모든 인쇄인들의 사랑을 받는, 없어서는 안 될 잡지로 키우는데 전력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인쇄하는 사람들’도 앞으로 모자랄 지언정 치우치지 않겠다는 창간정신을 한시도 잊지 않고 지역 인쇄산업의 소식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정보지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고 한층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새한정밀인쇄사 홍영상 대표와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전익성 대표이사 사장이 축사를 했다. 계속해서 월간 인쇄하는 사람들의 운영위원회 보고와 편집위원회 보고가 있었고, 이어서 그동안 발간에 공이 큰 인사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주요 수상자를 살펴보면 먼저 주요 광고주들에게 주어진 감사패는 (주)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전익성 대표이사사장, (주)디지탈한글사 송성범 대표이사, 신흥인쇄(주) 중두영 대표이사, (주)모든종이 신병근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역대 편집위원장들에게 주어지는 공로패는 (주)월드인쇄 이광석 대표이사, 디자인그린 박소민 대표, (주)디아이에스 김석훈 대표이사, 월성출판 황병재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특별공로패는 인쇄이야기를 집필한 새한정밀인쇄사 홍영상 대표와 초대 발행인인 대구출판인쇄사 박희준 대표에게 주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장을 비롯해 전 대구지방경찰청장 이상식,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이창희 본부장, 대구광역시 달서구의회 안대국 의원, 대구시청문화콘텐츠과 이상민 과장,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문준모 센터장, 전 대구달성교육지원청장 심후섭, 월간 인쇄마당 안풍 대표, 영진전문대학 김광호 교수 등이 참석했다
지역인쇄업계에서는 대구경북인쇄조합 고문환 전 이사장, 대구경북인쇄조합 박의현 전 이사장, 월간 인쇄하는사람들의 초대 발행인인 대보사 박도규 대표, 월간 인쇄하는사람들의 자문위원이신 경성인쇄사 이재화 대표, 남산인쇄정보산업협의회 박찬력 회장, 인사회 곽윤범 회장,
대구경북지류조합 정하웅 조합장, 월간 인쇄하는사람들의 운영위원장인 ㈜아이앤피 권영근  대표이사, 월간 인쇄하는사람들의 편집위원장인 월성출판 황병재 대표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