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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봅시다 - 원종철 대한인쇄문화협회 제43대 회장 - 인쇄 위상 제고위해 상생의 텃밭 가꿀터
  • 기사등록 2020-03-23 12: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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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확충으로 협회 위상 강화

인쇄문화진흥법 법 개정 추진

인쇄표준요금제 신설에 최선 

한국인쇄진흥재단 설립 중시

세계인쇄박물관 건립 가속화

상설 자문위 통해 지혜 결집


원종철 삼원인쇄(주) 대표이사가 2월 24일 개최된 대한인쇄문화협회 제72회 정기총회에서 제4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원종철 신임 회장은 ‘어제보다 좋은 오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인쇄문화산업’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원종철의 6대 약속이라는 공약을 제시하며 인쇄문화산업의 진흥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준비된 후보로 단독입후보 하여 전폭적인 성원을 받았다. 

신임 원종철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을 만나 출마 동기와 유구한 역사와 업계 중심에 선 대한인쇄문화협회를 앞으로 어떻게 이끌지 그 구상과 포부들을 들어봤다. 

이날 원종철 신임회장 인터뷰에는 본보 박종세 발행·편집인 겸 대표가 함께 했다.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지난 40년 이상 인쇄업에 종사해 오면서 오늘의 자리에 있기 까지 많은 인쇄인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언젠가는 인쇄업계를 위해 봉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 실천방안으로 단체장으로서 인쇄인들을 위해 봉사해야겠다는 마음을 늘 가져왔습니다. 이제는 회사도 안정이 되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또 2세 경영체계도 정착해 놓았기 때문에 인쇄업계와 인쇄인을 위한 보은의 길이 곧 제 인생의 결실이라 생각해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현재 대한인쇄문화협회가 시급히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인쇄인들이 무엇보다 바라는 것은 인쇄인들의 생존과 권익 보호일 것입니다.

지금 인쇄문화산업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인쇄업체 뿐만 아니라 많은 업체들이 생사의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인쇄단체가 앞장서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나서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저는 그동안 대한인쇄문화협회 부회장과 이사를 오랫동안 역임했는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쇄인들의 권익보호와 인쇄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임기 동안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겸허한 자세로 인쇄인 여러분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회원들의 의견을 많이 물어 보고 충실히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최우선적으로 중점을 둘 것에는 회원사 확충에 있습니다. 정부와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이를 통해 인쇄문화산업 발전에 더욱 많은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인쇄문화협회의 파워가 중요하며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사 확충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회원사 확충을 위해 지방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단체장들과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전국 인쇄인들이 협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를 단행 하겠습니다. 또한 인쇄인들 뿐만 아니라 기자재 업체들도 협회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인쇄산업이 ‘원프린팅 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아울러 각 인쇄단체와 인쇄인들의 화합에도 앞장서겠습니다. 단체 간 이기주의를 없애고 인쇄인들이 하나로 뭉쳐서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요공약과 실천방안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세요


원종철의 6대 약속이란 공약사항에서 밝혔듯이 인쇄의 미래를 희망으로 열어가고, 모든 인쇄인이 함께 참여하는 협회가 되는 토대를 확실히 구축토록 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첫째, 관련기관 및 유관단체들과의 협의와 공조를 통해 인쇄문화산업진흥법에 인쇄표준요금제가 신설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저작권 문제해소, 서체, 수출지원, 신규인쇄물창출, 인력양성 등을 위해 정부지원금이 확대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셋째, 공공기관 성격의 ‘재단법인 한국인쇄진흥재단’을 설립한 후 국가예산을 지원받아 금융지원사업, 연구사업, 장학사업, 통계사업 등을 실시하겠습니다. ▲넷째, 협회 임원선출 관련 정관 및 규정 등 세부사항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고, 회원사를 최대한 확충하겠습니다. ▲다섯째, 역대 회장이 추진해온 ‘세계인쇄박물관’ 건립을 중단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끝으로 이 같은 공약을 성실히 추진하기 위해 상설 ‘자문위원회’를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이 모든 것을 실행하기 위해 여러 회원님들께서 지혜를 모아주시고, 함께 동참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할 방안들이 있으면 밝혀주세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시대는 인공지능(AI)과 함께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로봇 등으로 대표되는데 이를 잘 융합하고 또 연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연구와 개발, 즉 R&D를 통한 품질 향상과 함께 이종산업간 연결을 통해서 이익을 확대해야 합니다. 인쇄도 마찬가지로 3D인쇄나 인쇄전자,  나노인쇄, 바이오 및 패키지 인쇄 등 그 영역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데 하드웨어의 성장과 함께 타 산업과 커넥티드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도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디지털환경을 적극 활용하여 원가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한층 높여야 하며 스마트 공장도 속도를 낼 필요성이 있습니다. 시장은 확대하면서 원가절감과 스피드 경영을 실현시키는 것이 이에 충실히 적응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쇄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력 저하, 인력 노령화, 재무구조 취약을 극복할 방안은 무엇일까요


인쇄업계가 생산성을 증대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무엇보다 우수한 인력이 필요합니다. 현재 인쇄현장은 고령화가 매우 심각한 실정으로 이로 인해 생산성이 저하되고 있습니다. 산학협력 등을 통해서 젊은 인재를 육성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인쇄산업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또한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합니다. 과열경쟁을 자제해 채산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공정혁신을 통해 생산원가를 낮춰야 합니다. 시간이 돈이라는 말이 있듯이 기존에 2시간 생산하던 것을 1시간에 생산하게 되면 그만큼 원가가 절감되며 이를 통해 생산성이 증대되고 재무구조도 좋아지게 됩니다. 즉 기본적인 생산활동을 충실히 하면서 이와 함께 신수종산업 진출 등 혁신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건강관리와 취미는 어떤 것이 있나요


취미는 등산으로 1주일에 한번은 반드시 산에 갑니다. 건강관리법을 들자면 등산과 함께 1일 만보 걷기 입니다. 

1일 만보 걷기는 퇴근 후 저녁에 보통 하는데 퇴근이 늦어 밤 11시나 12시에 집에 가서도 반드시 하고 잡니다. 그래서 취미와 건강관리법이 동일하다고 할 수 있으며 이런 습관들을 만족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쇄업계 발전에 늘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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