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춤브로사 톰슨기 원창사 합지기 고성능

아산 코리아(대표 이상만)는 톰슨기와 합지기 등의 공급으로 패키지 인쇄 분야에서 견고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아산 코리아는 투자 대비 효율성, 서비스 등 가성비가 뛰어난 중국 춤브로(CHUMBRO)사의 톰슨기, 다이커팅 설비와 원창(UANCHOR)사의 합지기를 국내에 도입해 인쇄산업에 열정을 쏟고 있다.

이상만 아산 코리아 대표를 지난 9월 8일 만나 회사 소개와 중국 춤브로(CHUMBRO)사와 원창(UANCHOR)사의 설비에 대한 설명과 향후 서비스 계획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이상만 대표는 경인쇄에서 부터 시작해 패키지까지 35여년간 탄탄한 인쇄기술과 서비스, 설비 상식에 대한 기초를 쌓아온 인쇄 전문가이다. 

이날 인터뷰에는 본보 박종세 발행·편집인 겸 대표가 함께 했다. 

아산 코리아의 창립동기와 역사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제가 인쇄업에 종사하게 된 계기는 형인 이상용 대표가 설립한 아산양행에 입사하면서 부터 시작됩니다. 업계에 몸 담은지도 벌써 35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아산양행에는 신입사원으로 입사해서 퇴사전 전국 대리점을 총괄하는 이사 위치에 있었습니다. 이후 저만의 사업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독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우선, 아산코리아의 역사에 대해 살펴 보기 전 아산양행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아산양행은 서울 명보극장 근처에서 지난 1986년 설립되어 올해로 35년을 지났습니다. 

아산양행은 이후 서울 충무로에서 영등포로 이전해 리소그래피 사업을 운영했으며 디지털 인쇄기를 조달청에 납품 해 전성기를 달렸습니다. 

이후 아산양행은 빠른 성장으로 서울 양재동에 9,917㎡(약 3천평)의 대지에 9층 건물인 아산벤처타워를 건립하였으며 지난 2008년 서울 종로에 위치한 단성사를 아산엠 단성사라는 법인으로 인수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한 ‘귀금속산업 뉴타운의 종합지원시설’ 유치를 위해 단성사에 대규모 리모델링을 하였으나 이후 오세훈 서울시장의 갑작스런 사퇴로 인해 서울시로부터의 사업이 철퇴되었고 이로 인해 큰 손실을 입게 되었습니다. 형은 이로 인한 큰 상심으로 3년전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산 코리아는 아산양행의 창업 이념과 형의 유지를 잘 받들어 톰슨기 및 합지기 등 패키징 분야에서 새롭게 도약을 하고자 합니다.

아산 코리아가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설비의 사전 및 사후 서비스 입니다. 제가 아산양행에서 독립후 2006년에 명보극장 근처에 아이테크서비스란 업체를 설립해 마스터인쇄기를 판매하였는데 이때 사전 및 사후 서비스에 대한 고객사의 호평으로 키페스(KIPES) 전시회에 출품해 경쟁사 보다도 더 많은 판매기록을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시대변화로 인해 마스터 인쇄의 퇴조로 중고 옵셋 인쇄기의 수출입과 판매를 하게 되었으며 지난해에는 중국 춤브로(CHUMBRO)사의 톰슨기와 다이커팅 장비와 원창(UANCHOR)사의 합지기를 국내에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아산 코리아가 공급하는 설비는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나요.

춤브로와 원창사 설비의 강점은 무엇보다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춤브로 설비는 경쟁사 동급 설비 보다 우수한 성능과 뛰어난 내구성을 가졌으면서도 경쟁사 설비 가격이 2억대에서 3억대인데 비해 1억대의 판매가격으로 가격이 거의 절반에 불과합니다. 또한 색상과 디자인, 소음 측면에 있어서도 경쟁사 설비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올해 몇개월 남지 않았지만 총 100대의 설비를 보급하고자 계획을 세웠습니다. 일부에서는 무리한 목표라고 하기도 하지만 경쟁사 보다 뛰어난 가성비와 우수한 성능, 무엇보다 사전 및 사후 서비스라는 무기가 있습니다. 이것을 잘 활용하면 이러한 목표를 무난하게 실현시켜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고객사의 불편이 없도록 설비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고객사의 호평이 쏟아진다면 이러한 목표는 더 빨라질 거라고 자신합니다.

설비의 보급 전략과 관리 노하우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설비의 성능과 서비스 관리가 설비 보급에 있어 가장 큰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고객사에서 설비구입에 대한 비용의 고민을 덜고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자 하며 고객사에서 분납을 통해서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현재 인쇄사들이 설비 도입으로 인한 채무로 큰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는 가성비가 뛰어난 최신 설비를 도입하여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따라서 현재 금융사들과 손 잡고 더 손쉽게 설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자금 지원을 협의중에 있으며 인쇄사들이 설비 도입으로 자동화를 실현하여 주 52시간제, 최저임금인상 등 생산환경의 어려움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패키지 인쇄시장의 전망과 상생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현재 전반적으로 인쇄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그나마 패키지 인쇄는 견고하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도 있지만 상품의 안정성과 포장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패키지 인쇄 시장을 자세히 살펴 보면 설비를 가동할 기술자들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구인·구직 밴드 등을 통해서 인쇄사와 기술자의 매칭을 잘 활용하여 방법을 찾으려 합니다.

이와 함께 인쇄단체와 인쇄사에서도 패키지 인쇄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기술자를 양성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이상만 대표의 경영 철학과 소신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 지는 인쇄환경에서 살아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뛰어난 품질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우수한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가성비가 우수하고 성능이 뛰어난 설비가 필요로 합니다.

아산 코리아에서는 인쇄시장에서 최고의 설비 보급으로 감동을 주려고 합니다.  

인쇄업계에서 젊음을 모두 보내고 늦은 나이지만 아직도 인쇄업계에 봉사하고 있는데 대해 무한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낍니다. 

이제는 늦은 나이라 사심없는 공헌을 하고자 합니다. 인쇄사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함께 발전하는 것이 나의 꿈이고 진솔한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