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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과 공정 그리고 상식으로 미래 희망 심는다 - 만나봅시다 - 이 영 수 기호 1번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후보 - 인쇄 진흥 조례 제정 가속 정부 및 지자체 지원 도출 - 스마트 앵커는 조기 착공 인쇄진흥지구 확대도 추진
  • 기사등록 2023-02-20 11: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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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산하단체 수의계약 창출

입찰 제도 개선 방안 마련



이영수 (주)더씨엠와이, (주)대아인쇄 대표이사가 제 27대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선거에 기호 1번으로 출마 했다. 이영수 후보는 ‘투명하고 공정한 조합, 모두가 함께 하는 조합, 희망을 드리는 조합’을 캐치프레이즈로 바르고 청렴한 리더로서의 모습을 강조했다. 

이영수 후보는 23년전 ERP 시스템의 필요성을 느끼고 직접 개발해 구축함으로써 인쇄업계에 초석을 놓았던 것과 같이 적극적으로 인쇄업계의 변화를 이끌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수 후보는 인쇄산업의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기준가격 제시 및 정착, 인쇄단체와 유관기관의 화합, 서울시 산하기관 수의계약 품목 창출, 조합원 복지와 권익 최우선, 스마트앵커 조기 착공 및 인쇄진흥지구 확대 추진, 교육기관과 연계한 우수인력 양성과 외국인 근로자 확보 , 서울 특화 품목인 인쇄 활성화와 2세 인쇄인을 위한 지원방안 확립, 조합내 경영애로해소 상담창구 및 전문위원실 신설, 입찰제도 개선방안 마련 등을 공약 했다. 

이영수 후보를 지난 12일 선거사무소에서 만나 출마 동기와 인쇄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들어 보았다. 이날 만남에는 본보 박종세 발행·편집인 겸 대표가 함께 했다. 


▲이번 제27대 서울인쇄조합 이사장에 출마한 동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3대에 걸쳐서 인쇄업을 하고 있어 인쇄업계에 누구보다 더 애정이 있고 잘 안다고 확신합니다. 인쇄업계의 당면한 문제점이 많이 있는걸 알면서도 또한 그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과 수단이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손 놓고 지켜볼수만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사장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 당선되면 무슨 일부터 가장 먼저 추진하실 생각입니까?


인쇄인들이 서울시내 25개 지자체에 정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기여를 한 만큼 그만큼의 지원을 받아야 하는데 그 지원을 받을수 있는 방법이 인쇄진흥 조례를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이사장이 되면 인쇄진흥조례를 만들어 서울시와 중구청 등 지자체에서 우리 인쇄인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또한 단기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체계적인 발전 플랜을 통해 인쇄업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인쇄진흥조례가 있다면 그것을 토대로 서울시 의회라든지 서울시에다가 설득을 하고 그 것을 통해 인쇄업계에 체계적으로 지원을 해달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인쇄는 서울시 특화품목이기 때문에 인쇄진흥조례는 당연히 만들수 있는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등한시 한 측면이 있습니다.

제가 이사장이 된다면 인쇄 진흥조례를 토대로 체계적으로 인쇄 시장을 키우고 활성화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인쇄산업이 많이 침체돼 있습니다.이를 활성화 시킬 방안은 무엇인가요?(화합과 상생,주요 인쇄정책에 대해서)


제가 중구에서 분쟁조정위원도 맡았었고 경영애로해소위원회 위원장도 지금 수행하고 있습니다.

인쇄업계에도 그와 같은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관내에 있는 기관장들을 모셔 인쇄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상담창구를 만들고 문제점들을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인쇄업계에도 오피니언 리더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이 각자의 인맥도 있을 것이고 또 능력도 훌륭하실텐데 그 분들을 위주로 대외협력기획 자문단을 만들어 그분들이 합심해 업계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할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서울인쇄조합이 서울시에서 보면 굉장히 큰 단체중에 하나인데 중앙회에서는 아직 그렇게 두드러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쇄조합이 중앙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힘을 쓰고 또 앞장설 것입니다.

인쇄가 서울시 특화품목이고 그중 중구가 특화품목을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쇄업체들이 외곽으로 자꾸 밀려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다른 용도의 빌딩들이 들어서면서 기존의 인쇄사가 있던 곳들이 계속 없어지고 있으며 인쇄는 협업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기능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양호 전 중구청장이 실행하기로 했던 중구청 자리에 메이커스 파크가 백지화 되었으며 또 인쇄 스마트 앵커 시설도 공론화가 되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상황에서 우리 인쇄업계는 서울시에서 벌써 예산이 확정된 거고 땅까지 확보한 것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이걸 해야 된다고 밀어붙여야 합니다.

지금 서울 인쇄조합 이사장 선거로 인해 과도기인데 등한시 하게 되면 메이커스 파크를 뺏긴 것처럼 인쇄 스마트 앵커도 사라질 수 있습니다.


▲조합은 공동구매와 판매가 주요이슈입니다.단체수의계약이후의 이를 대체 추진해야할 방안은 무엇인가요?


조합이 수의계약 품목이 많이 없어짐으로써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 재정적으로 상당히 어렵고 유지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시 교육청이라든지 다른 기관들과 공동구매 상품을 활성화시키고 시민단체 수의계약 같은걸 만들어 조합에서 수주한뒤 조합원들에게 배분함으로써 재정확보를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려고 합니다.

또한 인쇄가 수주산업이라고 하지만 반드시 수주산업이라고만은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주는 걸 단순히 받는게 아니라 먼저 제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입니다. 

우리가 먼저 프로젝트 사업을 만들어 제시하고 제안해서 채택되면 우리가 받을 수 있는 겁니다. 

인쇄라는 것이 단순히 잉크 묻혀서 활자화 시키고 시각화를 하는게 인쇄가 아닙니다.

이제는 시대가 변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을 하는게 인쇄입니다. 

앞으로는 메타버스 시대인데 스타트업을 발굴해 중앙회나 중기부에서 지원 받고 서울시와 협력해 인쇄업도 메타버스 시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인쇄업계가 먼저 제안을 해서 거기에 맞는 예산을 지원 받고 조합원들이 수행할 수 있겠끔 한다면 조합원들도 일감이 늘어나고 조합도 거기에 맞춰 위상이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저는 20년전부터 종이 인쇄에서 벗어나 UV인쇄, 3D인쇄 등에 주력해 왔으며 IMF 때도 인쇄업계에 ERP 시스템의 필요성을 느끼고 직접 개발해 구축함으로써 인쇄업계에 초석을 놓았습니다. 


▲서울인쇄센터,소공인센터등으로 인쇄사들을 지원해 왔습니다.서울시와 관계 정립,중소기업중앙회와의 관계정립 등 서울조합의 대외 브랜드및 위상강화 방안을 말씀해 주세요.


인쇄센터나 소공인 센터 등을 생각할 때 우선적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저희가 인쇄센터나 소공인센터 등을 수행 했었는데 이제는 다른 곳에서 수행하고 있는 것에 아쉬움을 느끼며 다른 사람들이 수행하다 보니 인쇄를 잘안다고들 하지만 인쇄를 잘 모르는 부분들이 보이며 인쇄사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맞아 정책이 어긋나는 부분도 있습니다. 

저는 인쇄센터나 소공인센터 등을 저희 조합이 서포트 해주고 협력해서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 인쇄조합 회원이 1천명에 육박하며 능력 있으신 분들도 많은데 중앙회에서 활동하는 분도 대통령 해외 순방시 경제사절단에 들어가 동행하는 분도 안계십니다. 

서울인쇄조합 이사장이라면 대통령과 함께 동행하며 업계를 위해 일해야 하고 또한 조합의 예산이 아니라 본인의 사비로라도 가고 그 뒤에 좋은 실적을 보였을 때 조합원들에게 박수 받고, 지원을 해주겠다고 자발적으로 나서게끔 하는 것이 순리일 것입니다.


2세 인쇄인 지원으로 인쇄 생태계 활력 북돋아


▲오늘의 인쇄업계는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고 갈수록 가난해 지고 쪼그라 들고 있습니다.이를 반전시킬 방안으로 서울인쇄진흥원(가칭) 설립이 요청되고 있습니다.이에대한 견해를 말씀 해 주세요.


올해부터 인쇄진흥재단의 활동이 본격화 한다고 합니다.

인쇄진흥원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인쇄진흥재단과 업무가 중복되도록 하는 것은 피해야 하겠습니다.

거시적으로 인쇄진흥원이 업계 전체적으로 반드시 필요하고 희망적인 것도 맞지만 미시적이고 현실적으로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우리 업계가 영세하기 때문에 사고가 많이 나고 또 불협화음이 많이 생기고 소음 진동 때문에 민원도 많이 받고 있어 인쇄업계가 계속 축소되고 있으며 서울 인쇄조합의 회원도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뉴욕이나 일본 동경이나 세계 어느 도시에 가도 다 인쇄업이 도심의 중앙에 있습니다. 

우리가 신속하게 인쇄를 인쇄진흥지구와 연결해 바운더리를 치고 산업단지로 만들어야 하며 블록화 해서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은 거리를 두고 건설하라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제가 오세훈 시장에게 제안했던 것처럼 인쇄지구가 활성화 되면 삼발이와 지게차도 아파트 a동, b동, C동 등의 지하로 연결시켜 다니게 되면 지상을 쾌적한 상태로 만들수 있습니다. 

인쇄도 예전처럼 기장들이 손에 잉크를 묻히는 시대가 아니고 버튼 하나로 가동되고 세척이 되고 기름 하나 안 묻히고도 작업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저희가 지난 1945년 대아인쇄사로 출발 했는데 지금까지도 아직 우리 인쇄인 중 인쇄소라고 폄하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리 업계 스스로 우리를 낮출게 아니라 위상을 높이고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제가 서울 인쇄특화 품목 지정위원회로 활동한 것이 2002년이었으며 그 때 특화품목으로 지정을 받았는데 그 후 21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인쇄 진흥 조례를 못 만들고 있습니다.  

조례를 근거로 지원을 받고 진흥원을 만들어 달라고 여론을 만들어 밀어 붙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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