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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변화와 흐름속에 인쇄길 보여 - K-PRINT 2023 - 다양한 세미나와 컨퍼런스 - 연포장과 플렉소인쇄 확장
  • 기사등록 2023-09-25 12: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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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쇄 활로 찾는 ESG 경영

선제적 미래 대응만이 살 길


국내 최대 인쇄인의 축제인 K-PRINT 2023이 지난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지속 가능한 인쇄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다!'라는 주제로 경기도 일산 KINTEX 제2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K-PRINT 2023의  개막과 함께 23일부터 26일까지 전시장 내에 마련된 세미나장에서는 인쇄 산업의 현황을 살펴 보고 새로운 인쇄기술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다양한 세미나와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고객과 함께하는 소통 확대 중요해져


조우현 재팬프린팅아카데미(JPA) 교장은 K-PRINT 2023 개막일인 지난달 23일‘인쇄 산업의 현황과 전망-소비자의 요구를 기반으로 한 인쇄산업 기술의 혁신과 진화’라는 주제로 기술 세미나를 진행했다.  

조우현 교장은 “앞으로 인쇄사의 비즈니스는 단순 하청 작업이 아닌 고객과 함께 비즈니스를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인쇄물을 저렴하게 빨리 생산하는 것에만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입장에서 비즈니스 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파트너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우현 교장은 일본의 인쇄시장 동향을 중심으로 설명하며 종이 인쇄는 줄었지만 그 이상으로 다른 매체에 인쇄되는 것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며 생산성은 유지가 되고 있고 규모는 대형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라인 플렉소 통한 ESG 대응


이근성 DKSH코리아  상무(포장기술사)는 K-PRINT 2023 둘째날인 지난달 24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인라인 플렉소 인쇄 솔루션(제약,화장품,식품 포장용 단상자 박스)’를 주제로 DKSH에 대한 소개와 연포장 인쇄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제시했다.

DKSH그룹은 1865년 스위스에서 설립돼 SIX Swiss Exchange스위스 주식거래소에 상장돼 있고, 3만 2,450여 명의 전문가와 함께 35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연포장 인쇄에 있어 환경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플렉소 인쇄를 들 수 있으며 간단한 인쇄기 구조 및 기술, 다양한 재질의 인쇄 가능, 높은 잉크 전이도, 작업 준비시간·세팅시간의 최소화와 정확한 핀 맞춤, 작은 글씨 및 바코드의 선명성, 환경 친화적 작업환경과 인체에 무해하다는 점이 장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패러다임 변화는 신시장 개척 기회


K-PRINT 2023 셋째날인 25일에는 이영수 대한그래픽기술협회 회장. 송경철 성원애드피아 이사, 원숭영 삼원인쇄 대표이사, 최동희 딜리 이사가 강연한 그래픽 기술컨퍼런스가 이어졌다.

이영수 대한그래픽기술협회 회장은 '그래픽 기술의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인쇄산업을 비롯한 제조업은 불확실한 미래, 4차산업혁명 등 패러다임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기회가 되기도 한다. 미래는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통인쇄는 내리막길로 가고 있으며 AI와 3D, 홀로그래픽 인쇄, 클린레이아웃 등 디지털 인쇄와 특수인쇄 등 새로운 방식 개발과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잉크젯 등 미래 기술 대응 중요성 부각


송경철 성원애드피아 이사는 “잉크젯은 최근 5년마다 13.6%씩 두자릿수의 평균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장 핵심은 잉크젯이 될 것이다”라며 “성원애드피아는 항상 기술적인 혁신을 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러한 혁신이 이뤄지면 기회는 찾아온다”라고 말했다. 또한 역사를 보면 미래를 내다보고 미리 준비를 한 업체에게는 호재가 있었지만 그렇치 못한 업체들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고 밝혔다. 


전자상거래와 커스터마이제이션 


원숭영 삼원인쇄 대표이사는 '패키지 산업의 미래와 준비'라는 주제로 ESG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자상거래와 커스터마이제이션, 디지털인쇄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원숭영 대표이사는 “인쇄사들은 공통적으로 증가하는 원자재 가격, 작은 시장 규모, 공급과잉, 심각한 인력난 문제 등의 문제를 갖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삼원인쇄는 ESG 경영, 국내 및 국제 인쇄사와의 교류, 자동이송장치 등 다양한 자동화 장치 설치, 다양한 분야의 직원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잉크젯 설비 제조…최고의 부품 적용 


최동희 딜리 이사는 '디지털 프레스 네오피카소와 함께 하는 인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딜리는 잉크젯 설비를 만들 때 부품도 중국산보다 100배 가까이 비싼 독일제를 사용하고 잉크가 조금이라도 닿는 모든 밸브 등 잉크 시스템에 대해 최소 1년 이상 테스트를 하고 있으며 모든 부품에 대해 자세히 기록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헤드 제조사와 함께 세틀라이트 없이 세팅을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개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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