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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엔터테인먼트 시장 블루오션 훈풍 돌아 - 한국엡손 신제품 ‘EH-LS650W’ - 독보적 기술력으로 무장 - 공격적 마케팅 적극 추진
  • 기사등록 2023-12-29 18: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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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내 판매량 두 배 확대


한국엡손이 22년 동안 유지한 기업용 프로젝터 1위를 넘어 가정용 시장까지 선두권 진입을 넘본다. 앞선 기술력과 공격적인 마케팅이라는 양 날개를 펼쳐 3년 내 판매량을 두 배 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최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이용률이 증가하고 1인 가구에서 빔프로젝터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는 등 시장 성장 잠재력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한국엡손은 최근 신제품 ‘EH-LS650W’를 선보였다. 4K 프로 UHD 해상도를 구현했으며, 독자 3LCD 기술로 대낮에도 비교적 선명한 화질을 유지한다. 

참고로 독자적인 3LCD 기술은 3개의 액정표시장치(LCD)칩으로 광원을 3원색으로 분리한 뒤 다시 합성한다. 1개 칩으로 컬러휠을 돌리는 1칩 DLP 제품과 비교해 최대 3배 이상 선명하고 밝게 이미지를 투사한다. 빛 번짐 현상이 없어 장시간 시청 시에도 눈의 피로도를 낮춰준다.

또 집에서도 TV, 게임, 영화 및 음악 감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사양을 고루 갖췄다. 

이 제품은 70㎝의 투사거리로 최대 120인치의 대화면 구현이 가능한 초단초점 홈프로젝터로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아울러 돌비 애트모스 오디오 재생이 가능한 eARC 포트를 탑재했으며 전면 그릴부분을 기존 패브릭에서 메탈로 변경해 투과율을 개선시킴으로써 향상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레이저 광원을 채택해 램프 교체나 유지보수 없이도 최대 2만 시간 사용할 수 있어 소모품 교체로 인한 폐기물이 줄어드는 등 다양한 장점을 갖췄다.


공격 마케팅 가속페달


한국엡손은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내년을 가정용 프로젝터 사업 재도약 원년으로 삼고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국내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 점유율 10%를 돌파한 뒤 2026년까지는 현재 판매량의 두 배를 넘어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한국엡손은 프로젝터 업계에서 유일하게 자체 패널을 개발·제조한다. 3LCD, 4K 인핸스먼트 테크놀로지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것도 강점이다.

한국엡손은 업계 최고 수준 품질에도 도전했다. 크롬캐스트 기능으로 안드로이드, 윈도, 맥 운용체계(OS) 등에서 화면 미러링을 구현하며 넷플릭스 등 온라인콘텐츠서비스(OTT) 지원도 강화했다. 전면 그릴 부분을 기존 패브릭에서 메탈로 변경해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투과율을 개선, 사운드도 향상했다.

가격도 공격적으로 책정했다. 390만원대인 EH-LS800W는 비슷한 사양의 경쟁사 제품 가격의 최대 60% 수준이다. 내년에는 100만원 이하의 보급형 가정용 프로젝터까지 출시, 입문용부터 전문가용까지 풀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엡손 관계자는 “엡손은 고효율, 초소형, 초정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트렌드에 적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고 2022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인 46.6%의 시장 점유율로 22년 연속 세계 판매 1위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최근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처럼 소비자들이 제품력을 몸소 체험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홈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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