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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대장경 한국의 것 명시는 의무 - 日, 세계기록 유산 추진 - 서경덕 교수, 출처 강조
  • 기사등록 2023-12-29 18: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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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고려대장경 목판 인쇄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한국의 것'임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교수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정부의 고려대장경 목판 인쇄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에 대해 "주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상의해 보고, 또한 여러 사례들을 조사해 봤본 결과 현재로서는 일본의 등재 추진 자체를 막을 명분은 없다는 게 중론"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본 정부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를 신청할 후보로 도쿄 사찰인 조조지가 소장한 '불교 성전 총서 3종'과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당시 참상을 보여주는 사진을 선정했다.

'불교 성전 총서 3종'은 중국 남송 시대와 원나라 시대, 한국 고려시대 때 만들어진 대장경 목판으로 찍은 불교 인쇄물이다.

서 교수는 "'불교 성전 총서 3종'이라는 명목하에 세계인들이 마치 기원을 일본 불교로 오해하지 않도록 '고려대장경은 한국의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밝히도록 끝까지 확인을 해야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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