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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디지털 기술로 온기 퍼지는 인쇄산업계 - 글로벌 잉크젯 시장 매년 10%대 성장률 - W2P서비스와 가변인쇄 수요 급증 동행 - 낮은 재고보유 선호 공장 자동화도 한몫
  • 기사등록 2023-12-29 19: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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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커머스 확대 동행 

생산성 확장에 탄력



코로나19 팬데믹은 산업, 경제, 사회 등 다양한 영역에 엄청난 변화를 몰고 왔다. 

뉴노멀 시대의 등장과 함께 전통적인 산업구조와 비즈니스 모델이 붕괴되고 디지털화가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글로벌적 경기침체 속 다품종 소량생산, 온라인 생태계 확대 등의 빠른 변화는  인쇄업계에 생존을 위한 차별화와 새로운 기회의 응용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e-커머스와 웹 투 프린트 분야 등의 성장은 디지털 인쇄를 더욱 주목받게 만들고 있다. 이와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수요가 더 커지면 커질수록 디지털 인쇄의 영토 확장은 커질 수 밖에 없다.


전자상거래 성장과 맞물려 약진 


글로벌 디지털 인쇄 시장 규모는 2022년에 271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앞으로 2028년까지 397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CAGR) 6.57%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자상거래의 발전은 이와 같은 성장률을 더욱 가속화 시킬것으로 전망된다.

스미서스의 새로운 보고서인 ‘2028년까지 디지털 인쇄 전자상거래의 미래(The Future of Digital Print for E-Commerce to 2028)’은 올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패키징 중 디지털 인쇄의 가치가 25억 달러를 상회 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28년까지 매년 8.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북미 지역의 디지털 인쇄 전자상거래 패키징 일자리는 올해 12억 6천만 달러의 가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디지털 인쇄 전자상거래는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할 것으로 기대 된다.

전자상거래를 통한 패키징의 대부분은 여전히 아날로그가 절대 다수인 72%를 차지하고 있지만 디지털 인쇄 및 하이브리드의 영역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전자상거래의 발달과 함께 온라인 기업의 고품질 인쇄와 낮은 재고 보유에 대한 선호 및 탄력적인 수요 증가에 대한 요구는 잉크젯에 대한 투자를 확산시키고 있다. 


1인 운영 웹 투 프린트에 유리


잉크젯은 옵셋 인쇄기보다 다루기 쉬우며, 대체로 1인 오퍼레이터가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이러한 장점을 통해 잉크젯은 웹 투 프린트에 접근하기가 쉬워진다.

코로나19 펜데믹 여파 이후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을 통한 미래형 사업형태로 웹투프린트를 기반으로 한 1인 기업이 주목 받고 있다. 

인쇄사는 맞춤화된 웹사이트나 포털을 통해 웹투프린트 서비스의 제작 및 제공을 통해  하루 중 어느 시간에라도 온라인 주문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부각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은 온라인 스토어프린트를 향상하거나 개설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확대시키고 있다.

웹투프린트의 강력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인프라를 통한 웹투프린트 소프트웨어는 재고에서 고객주문에 이르는 모든 정보를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쇄사는 웹투프린트를 통해 코로나19로 강화된 도전적인 경영 상황에 부응하고, 고객의 구매행동도 변화시킬 수 있다.

실제로 지난 몇 년 동안 웹투프린트는 전자상거래 및 인터넷과 함께 크게 성장했다. 웹투프린트 프로젝트는 다소 복잡하지만 성공을 돕는 유력한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연평균 10% 성장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T Strategies에 따르면 잉크젯 시장은 코로나 때문에 살짝 꺽이기는 했지만 연평균 10%의 판매성장을 2025년까지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또한 누적 설치 대수도 9%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잉크젯 물량의 성장 요인은 출판물과 DM, 상업인쇄물이 꼽히고 있는데 카달로그와 브로셔와 같은 기존 옵셋이나 다른 디지털 인쇄방식으로 생산했던 물량들이 점차 잉크젯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전체 잉크젯 출력량은 2025년까지 약 7천억 페이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잉크젯 중 낱장 잉크지에 대한 수요는 A3 시장에서는 소량 생산 업체를 대상으로 OEM들의 작은 용량이 설치되고, B3 시장에서는 고품질 출력과 코팅지원을 통해 점차 상업용의 설치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속지 잉크젯 시장은 성숙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2020년 기준 약 3천억 페이지가 잉크젯 연속지로 인쇄되고 있으며 트랜잭션 데이터 물량은 앞으로도 일정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연속지 잉크젯의 상업인쇄 시장이 성숙되면서 레이벌 및 포장, 산업 및 장식 인쇄로 이동해 대부분의 설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DX로의 빠른 전환 동행


잉크젯의 성장은 최근 주요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 DX)과 ESG 경영과도 맞물려 있다. 최근 DX와 관계 있는 핵심키워드는 ‘무선 프린팅’, ‘에코 프린팅 및 지속가능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제시할 수 있다.

무선 프린팅은 모바일 기기의 사용 증가에 따라 원격 근무, 하이브리드 방식 증가등이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 

에코프린팅 및 지속가능성은 글로벌 순환경제의 중요성이 갈수록 확대되며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환경 부하 저감 등 친환경적인 솔루션이 개발되고 있는 것과 병행한다.

 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성 등 정보통신의 중요성을 더욱 커지게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첨단 솔루션간 연결 또한 잉크젯의 수요를 확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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