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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디지털로 다시 태어나다 - 청주고인쇄박물관 - 청주 흥덕사자 복원
  • 기사등록 2024-02-26 09: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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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인쇄박물관은 홍보영상실에서 금속활자본 과학적 분석 및 활용 2차년도 사업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사업은 고려시대 금속활자본 ‘직지’ 인쇄에 사용된 금속활자 ‘청주 흥덕사자(興德寺字)’의 디지털 복원과 한글 활자본 서체연구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것으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해당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직지’권하, ‘자비도량참법집해’*권상·권하를 통해 청주 흥덕사자를 분석한 결과 △‘신편산학계몽’**권상, ‘자휼전칙’***의 글자를 분석해 활자 분류 알고리즘을 개발한 결과 △한글 활자본 ‘석보상절’ 중자를 뼈대로 해 만든 글꼴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전적류 문화유산 중 금속활자본임을 판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한 금속활자본을 판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 “이번 용역을 통해 제작한 글꼴을 배포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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