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쇄조합(이사장 김윤중)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제22대 정당비례대표 홍보물 제작 발주를 중앙당에서 실질적으로 제작하는 인쇄업체와 직접 계약 하도록 요청했다.
서울인쇄조합은 “국민의힘이 그동안 총선 비례대표홍보물 인쇄제작과 관련하여 발주를 기획사 한 곳에서 진행해온 바 많은 인쇄업체가 공정한 입찰의 기회도 없이 심대한 경영난에 봉착해왔다”며 “따라서 인쇄시설을 구축, 생산하고 있는 인쇄회사와 직접 발주계약을 함으로써 인쇄소공인들이 기업경영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한 “비례대표홍보물을 실질적으로 제작하는 윤전인쇄기계 회사들의 경영난은 심각한 상태로 여기에 기획사를 통해 하청제작을 하면 기획사 폭리로 인하여 인쇄회사는 겨우 인건비 정도만 받고 주야로 인쇄작업을 처리할 수 밖에 없다”며 “인쇄품질 및 납기준수의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은 지난 달 24일 연합회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공보물 인쇄배송업체 모집 공고문을 보내옴에 따라 기획사 단독업체 수의계약이 아닌 인쇄업체와 직접 계약을 하는 공정한 입찰발주를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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