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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다시 만나는 세계 최대 인쇄 올림픽 - 드루파 2024 전시회 올해 5월 28일막 올라 - 1427개사 참가 앞둬 - 15만8237㎡규모 개최
  • 기사등록 2024-02-26 10: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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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25개사 참가

다양한 특별포럼 주목


세계 최대 인쇄전시회인 drupa 2024(드루파 2024)가 오는 5월 28일부터 6월7일까지 11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라인메쎄(대표 박정미)는 drupa 주최사인 뒤셀도르프메쎄의 한국대표부로 지난 15일 drupa 2024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시회의 메가 트렌드로 디지털과 지속가능성을 제시하며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했다.


글로벌 인쇄산업의 '올림픽'


drupa는 매 4년마다 개최되어 글로벌 인쇄산업 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울 정도로 전시규모와 참가기업수 모두에 있어 세계적인 위상을 자랑하며 인쇄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 등 인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는 전시회다. 

특히 drupa 2024는 기존에 4년마다 개최되어 오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그동안 개최되지 못하다가 올해 8년만에 개최되어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drupa 2024에는 전세계 50여 개국에서 1,427개사가 참가하며 관람객 26만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시장 15만8237㎡의 규모에 전시장 전관 18개 홀에 프리프레스부터 포스트프레스까지 인쇄 산업 전반에 대해 다룬다.

drupa는 참가사 중 해외 비중이 80%대로 최고의 국제성을 자랑한다. drupa 2024에 가장 많이 참가하는 국가는 중국으로 366개사가 참가하며 다음으로 독일 304개사, 이탈리아 133개사 등이다.

한국에서도 딜리, 광명잉크, 명신물산, 서울디엔에스, 에이스기계, 코인텍, 타코플러스, 해뜬상사, 벨로이 등 25개사가 참가한다. 


디지털과 지속가능성이 메인


이번 전시회의 메가 트렌드는 ‘디지털’과 ‘지속가능성’이다. ‘인더스트리 4.0(4차 산업혁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

인더스트리 4.0은 제조업에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제품의 품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로 독일 정부가 2011년 발표했다. 이로부터 13년이 흐른 현재는 완숙 단계에 이르렀고 인쇄 산업도 점차 디지털화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더 빠른 의사결정을 내리고 생산성을 높이는 등의 변화가 일고 있다. 

또 다른 메인 주제인 지속가능성은 산업 경계를 허무는 중요 화두다. 한국에서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인쇄산업에서도 중요한 주제로 다뤄지고 있다.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는 인쇄와 포장 기술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핵심트렌드 맞춤 5개의 특별 포럼


디지털과 지속가능성이라는 핵심 트렌드에 맞춰 5개의 특별 포럼으로 구성된 알찬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인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콘퍼런스와 세미나 등이 마련됐다.

대표 콘퍼런스인 ‘드루파 큐브(drupa cube)’는 인쇄 기계의 혁신과 트렌드를 논의하는 자리다. 기조연설과 전문가 패널 워크샵을 통해 글로벌 거시경제 트렌드와 동향, 비즈니스 개혁과 회복력 등에 대해 논의한다.

독일기계공업협회(VDMA)와 공동 주관하는 ‘지속가능성 터치포인트(Sustainability touchpoint)’에서는 지속가능한 인쇄물 생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패키징 터치포인트(packing touchpoint)에서는 유럽 브랜드 및 포장 지다인협회와 함께 미래 유통 포장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스마트 패키징을 선보이고 전자상거래 등 핵심 테마에 대한 공통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는 자리다.

독일 섬유연구소(DITF)는 ‘텍스타일 터치포인트 (textail touchpoint)’에서최신 섬유 인쇄 기술을 제시한다.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한 초소형 공장 설치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특별 포럼인 ‘넥스트 에이지(next age, dna)’에서는 스타트업들이 선보이는 미래 기술을 엿볼 수 있다. 

핵심 주제는 적층제조 AI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신소재, 플랫폼 경제, 전자 프린팅, 원격 서비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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