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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혁신 바람 함께 담아 레이벌 인쇄발전 무한질주 - <만나봅시다> 나오키 오가와 이와사키 해외영업본부장 - 이와사키 국내 총대리점 - 금륜으로 변경 가속페달
  • 기사등록 2024-03-25 10: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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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향한 능동적인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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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레이벌 인쇄기로 위상을 지켜온 이와사키(Iwasaki International co.,ltd)의 한국 총대리점이 최근 (주)금륜인터내셔널(대표 김지훈)로 전격 변경됐다. 

이와사키는 그동안 한국시장에서 50년동안 900여대 가까이 판매되어 레이벌 인쇄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한국내 이와사키 영업환경 변화에 맞춰 최근 방한한 나오키 오가와 이와사키 해외영업본부장과 김지훈 (주)금륜인터내셔널 대표를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 퇴계로에 있는 (주)금륜인터내셔널 사무실에서 조우를 했다. 총대리점 변경 사유와 이와사키의 설비기술개발전략과 영업전략 그리고 근래들어 디지털인쇄 수요 증가에 대한 대응책 등을 들어봤다. 이날 회담에는 박종세 본보 발행·편집인 겸 대표가 함께 했다.


▲ 나오키 오가와 해외영업본부장께서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게된 목적은 무엇입니까?


이와사키의 한국 총대리점이 김지훈 대표가 운영하는 (주)금륜 인터내셔널로 변경된 점과 그와 관련된 주요 소식을 고객분들께 전달해 드리고 새로운 한국 총대리점과의 비즈니스가 앞으로도 매우 협력적으로 잘 진행될 것이라는 점을 알려 드릴려고 찾아 뵈었습니다. 

더불어 한국 고객분들께 이와사키 설비를 꾸준히 아낌없이 사랑해 주시는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었습니다.


▲ 최근 이와사키의 한국 총대리점 체계가 (주)신우아이케이(임흥식 대표)에서 (주)금륜인터내셔널(김지훈 대표)체제로 전격 변경됐습니다. 김지훈 대표체제로 변경된 배경을 소상하게 설명해 주세요


㈜신우아이케이와는 약 2년전부터 비즈니스적인 방향과 방법에서 조금씩 의견 차이와 다름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조율을 위해 다수의 노력도 했지만 불협화음과 트러블이 계속 누적되었고 이로 인하여 한국내 이와사키 고객분들께 피해가 가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우려감이 점점 높아져 변경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와사키 고객들을 보호하는 것은 한국총대리점과 함께 이와사키 본사의 의무이며 그 동안 쌓아올린 고객들과의 신뢰와 시장에서의 명성을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김지훈 대표는 모든 부문에서 탁월합니다. 10여년동안 기술부 책임자로서 한국내 기존 이와사키 고객분들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으며 영업적으로 공급과 판매망을 잘 알고 있으며 A/S 등 엔지니어적으로도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앞으로 기대가 매우 큽니다. 

또한 기존 1세대 창업인쇄인들과 차후 경영을 맡게 될 2~3세대 인쇄인들과의 가교역할을 충분히 잘 할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하고 있습니다.

   

▲ 이와사키의 설비기술개발전략과 경영전략,영업전략에 대해 소상하게 또 간략하게 말씀해 주세요.


단순히 기계만 만드는 제조사가 아니라 고객을 위한 상품을 만드는 회사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와사키의 모든 임직원들은 고객의 요구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현장의 필요성을 적극 반영한 고객 맞춤형 기계의 공급과 A/S 등의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와사키 인쇄기의 특장점을 설명드린다면 우선 이와사키의 첫 출발점이 지난 1950년 4월 이와사키 테코(Iwasaki Tekko)라는 사명의 철강회사로 시작되었던 만큼 기계의 스트럭처 즉 몸체를 구성하는 주물이 매우 뛰어나 내구성과 튼튼함에서 매우 우수합니다. 또한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부분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구동제어와 작업 정확도에서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더불어 최근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숙련된 기술자 부족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초보자도 단시간에 가동법을 익힐 수 있도록 운영적인 부분에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뛰어난 기술력과 내구성으로 이와사키 인쇄기는 10여년간 사용후에도 시장에서 여전히 높은 잔존가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타사 인쇄기의 경우 가동후 15년이 넘은 중고인쇄기는 시장에서 좋은 금액 책정을 못받는데 반해 이와사키는 여전히 시장에서 호평을 받습니다. 그만큼 고객들로부터 이와사키 인쇄기에 대한 신뢰성이 높다는 평가입니다.   


▲ 이와사키의 한국레이벌인쇄업계의 판매와 서비스전략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이와사키의 해외 수출 산업부인 이와사키 홀딩스를 통해 세계 각국의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지역의 고객분들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가 김지훈 대표에게 약속드리는 것은 한국 고객분들께 최고의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협력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제가 세계 어디에 있건 비록 시차가 있더라도 김지훈 대표와 24시간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일본본사에서도 김지훈 대표가 문의하고 요구하는 것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해 고객들의 불평과 불편들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고객편의성과 생산확대 총력

한국 레이벌시장 선도에 앞장



▲ 그동안 이와사키설비가 한국시장에 많이 보급되어 한국레이벌인쇄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습니다.기존 레터프레스,플렉소등 아날로그 설비도 판매되지만 최근에는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으로 디지털설비들도 판매가 늘고 있는데요.이에대한 대응책도 갖고 있는지요.


디지털인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며 또한 디지털인쇄기가 운용하기 쉬운 면도 있습니다. 

이와사키는 디지털 인쇄기를 만들 계획은 없지만 기존 인쇄기의 성능은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되 디지털 부분을 접목시켜 새롭게 인쇄를 배우는  오퍼레이터들도 손쉽게 운용 및 적응 할 수 있도록 디자인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LR3 보다 퓨젼와이드(LR4)가 오퍼레이터가 더 운용하기 쉬워 초보자의 경우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간헐식 플렉소인 IF의 경우 색감에 대한 오퍼레이터간의 차이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이와사키 인쇄기들은 조작화면이 모두 영어였던데 반해 최근의 퓨젼와이드 및 TR3, IF는 그래픽화 시켜서 영어에 거부감이 있던 사람도 손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또한 메뉴 하단에 책 표시가 있는 부분을 누르면 한글로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가동하기가 더 수월해졌습니다.

저는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상호보완적인 측면이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로 발전해 나가리라고 생각합니다. 

디지털인쇄기가 전적으로 만능은 아니며 모든 레이벌을 디지털로 인쇄할 수도 없습니다. 

또한 기계가격 뿐만 아니라 인쇄 단가적인 측면을 포함해서 여러면에서 제약과 한계가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예를 들어 20여년전 인디고가 유럽에 보급되기 시작되었을때 이와사키 옵셋기 TR의 세일즈가 어려워질거라는 위기감이 있었지만 현재까지 TR이 500여대 가까이 유럽에 보급되어 운영되고 있을만큼 디지털이 레이벌 시장의 모든 부분을 커버할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 이와사키와 한국인쇄산업이 상호 윈윈하면서 상생을 했으면 하는데 한국레이벌인쇄업계에 한말씀 부탁 드립니다.


이와사키는 한국과의 인연을 5대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 대표님이 3대째 사장님이고 이미 4대째도 엔지니어로서 현장에서 일하고 있으며 5대째도 곧 근무하게 될 것입니다.

그만큼 한국과의 오랜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 인연이 영원히 끊기지 않고 오래도록 유지되고 또 상생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최고의 인쇄기와 기술력으로 한국 고객분들께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게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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