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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을 하나로 엮는 ‘고판화’- 명주사 고판화박물관·中 양주 인쇄박물관 교류협약식
  • 기사등록 2014-05-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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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4일 치악산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중국 강소성 양주에 있는 중국조판인쇄박물관(관장 서충문)과 ‘고판화학술연구와 교류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중국 조판인쇄박물관은 송·원·명·청 대의 목판 20여 만 장을 소장하고 있는 세계적인 목판인쇄박물관이다.


이날 협약은 동양 고판화의 세계사적인 가치를 연구 조명하기 위해 남경 금릉각경처, 양주 중국조판인쇄박물관, 호주 가업당, 항주 절강성박물관에서 지난 4월 3일부터 6일까지 펼쳐진 한국고판화학회(회장 한선학)의 제3차 해외 고판화 답사 현지에서 이뤄져 그 의의를 더하고 있다.


이 날 고판화박물관과 양주 조판인쇄박물관은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 제5회 원주고판화문화제에 참여해 한 중 일 삼국의 고판화의 가치에 대한 국제학술대회와 한 중 일 삼국의 전통판화 시연회를 개최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더불어 고판화문화제에 중국도 고판화 학자와 전통판화각수, 전통판화인출장을 파견하기로 했다.


한편 제5회 원주고판화문화제는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이 2014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으로 문화재청과 강원도, 원주시, 한국고판화학회의 공식 후원 사업으로 펼쳐지는 ‘목판본 삽화를 활용한 전통판화학교’에 큰 주제 4가지 중 한 주제로 펼쳐지는 사업이다.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이 행사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열리는 아시아 도교판화의 세계 특별전과 한국의 경북대 남권희 교수와 중국 중앙미술학원 보송년 교수, 일본 국문학자교관의 이리구치 교수 등 한 중 일 석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중일 종교판화 학술대회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중국 양주박물관, 해인사 인근 마을 등에서 온 한 중 일 삼국 전통판화 예인들의 시연회 등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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