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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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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3년 설립된 서울시 중구 충무로5가의 성신문화사(대표 윤영철)는 레이벌 인쇄 30년 경력의 윤영철 대표가 28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운 회사다.

레이벌 인쇄업계의 소리 없는 강자로 알려진 성신문화사는 지난 2012년 12월에 이스라엘의 디지플렉스사에서 생산한 플렉소 제1725호 기계를 성산테크(대표 강운철)로부터 들여와 여러 레이벌 인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늘 연구하는 자세와 실험정신으로 레이벌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성신문화사 윤 대표가 ‘디지플렉스 1725’를 도입하게 된 동기는 무엇일까?


윤 대표는 가장 먼저 기존 사용하던 기계의 필름출력과 관련된 어려움 때문이라고 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기계는 필름출력과 관련해 잘못된 부분들이 있어도 그것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디지플렉스 1725는 필름출력에서 잘못된 부분들을 컴퓨터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제품의 불량률을 줄이는 이점이 있다.”


그러한 측면에서 윤 대표는 디지플렉스 1725가 국내 실정에 적합한 기계라고 강조한다. 최근 인쇄기계도 디지털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기계라고 모든 것이 뛰어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디지플렉스 1725는 고장률이 낮고 일반수지를 사용하기에 디지털수지판보다 실제 판 인쇄 전에 모니터를 통해 망점을 확인할 수 있어 수지판 불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필름보다 좋은 망점을 만들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피드백을 받고 있는 것이 좋은 점이라고 전했다.


레이저 ctp와 비교하면 레이저 ctp의 경우 레이저 부분을 청소해야 한다는 점과 레이저 수명에 대한 의구심 때문에 디지플렉스를 선택하게 됐다고 한다.


윤 대표는 또 디지플렉스 1725의 장점으로 기계를 익히기가 쉽다고 전했다. 한 마디로 조작이 간편하기에 배우기 쉽고 능숙한 기술자가 아니더라도 기계를 다룰 수 있어 사업체 입장에서 그만큼 이익이라는 것이다.

기존의 기계들은 기계를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 오랜 시간 교육을 받아야 했다. 그래도 실수가 많고 어려움이 있었지만 디지플렉스 1725의 경우는 손쉬운 조작이 가능한 만큼 교육에 들어가는 시간이 짧아 제품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윤 대표는 “레이벌 품질 면에서 디지털 기계가 좀 더 낫다고 할 지 모르나 그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은 만큼 오히려 생산업체가 사용하기에는 플렉소가 훨씬 유리하다고 본다.

그런 측면에서 디지플렉스 1725를 들여온 것에 대해 후회한 적은 없다”고 기계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 자신 디지플렉스 1725를 구입하기 전 한 달 여 동안 다른 기계들과의 장단점 등을 분석하면서 치밀하게 준비해왔다. 그 결과 디지플렉스가 사용에 적합하다는 확신 속에서 성산테크로부터 들여온 것이다.


디지플렉스의 선명한 망점 구현과 빠른 출력 속도, 고품질인쇄를 통해 2880DTP 해상도를 구현하고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서 만족하다는 점도 곁들였다.


윤 대표는 “현재 레이벌 업계는 여러 변수들이 있다. 이런 변수들에 대비해 다양한 장비와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레이벌 성장이면에 있는 변수들에 주목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피력했다.


윤 대표는 레이벌 업계의 각종 변수에 촉각을 세우면서 이에 맞는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한 대표적인 사례가 북레이벌과 골테프 생산이다. 일본에 유행·확산돼 있는 골테프를 생산하기 위해 골테프 생산 전용기계를 이와사키에서 국내 최초로 들여오는 등 그동안 수차례 레이벌업계의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왔다.


윤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성에 맞게 변화에 주력해 질 좋은 레이벌을 생산하고 국내 레이벌인쇄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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