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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인터뷰- 유피엠 라플라탁 Jouni Komulainen 부사장, 韓 등 亞시장 성장가능성 충분
  • 기사등록 2014-11-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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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피엠 라플라탁(UPM Raflatac)의 아시아 총괄책임자인 요니 코뮬라이넨(Jouni Komulainen) 부사장이 한국을 방문했다.


인쇄산업신문은 요니 부사장을 만나 글로벌 기업 유피엠의 경영과 유피엠 라플라탁이 생각하는 한국시장의 경쟁력과 한국에서의 영업방침 등 전반에 대해 들어봤다.



한국 방문의 목적과 UPM 라플라탁의 강점과 기회분야를 말씀하신다면



한국시장은 가능성이 큰 시장이다. 그런 만큼 한국시장에 대한 확인이 필수적이다. 한국시장에서 어느 것이 시장창출에 좋은 지에 대한 전반적인 파악을 통해 기회분야를 확인하려고 한다.


전반적으로 한국시장은 큰 마켓으로 형성된 지역인 관계로 한국시장 파악이 우선이다. 특히 올해는 매출이 늘리고 있는 만큼 한국시장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고 보면 된다. 이를 통해 한국시장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설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아울러 유피엠 라플라탁의 강점을 꼽으라면 글로벌 회사인 만큼 세계 주요 각국에 생산·유통기지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그를 이용해 판매가 이뤄진다는 것이다.



향후 세계 점착 레이벌 시장의 변화·발전에 대한 전망과 분석은



서유럽과 미국은 많은 성장은 일어나지 않겠으나 동유럽과 러시아 및 아시아는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레이벌 시장가능성을 파악할 때는 인구당 사용량을 분석하는데 사용량이 많을수록 큰 시장이다.

미국·유럽과 호주 등은 인구당 10㎡ 사용량을 돌파했으며 한국은 6㎡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 특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은 채 1㎡도 사용이 안 되는 곳이다. 그만큼 아시아 시장에서 성장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판단한다.



레이벌시장 발전 방향성에 대한 분석은



각 나라별로 특징이 있는데 유피엠 라플라탁은 그 특징에 맞게 발전이 이뤄지리라고 판단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아시아의 경우 인도네시아는 에어라인쪽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는 만큼 거기에 맞춰 성장동력을 진행시켜 나갈 것이다.


특히 환경친화적 제품을 아시아 지역으로 론칭할 계획이다. 유피엠 라플라탁은 환경친화적인 PEFC와 SC를 아시아에 공급할 수 있다. 이를 마켓에 접목시켜 성장을 도모하려고 한다.


예전에 필리핀에서 2주간에 걸쳐 PEFC와 SC를 소개한 적이 있다. 만일 한국에서 필요할 경우 이러한 론칭을 통해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한국시장의 구체적 현황은 아직 잘 모르지만 시장 자체가 옛 인쇄방식에서 디지털로 바뀌는 추세인 만큼 여기에 관심을 갖고 있다. 아시아 시장은 디지털 보급이 잘 안된 만큼 시장 검토가 필요하다.



한국 레이벌인쇄산업에 대한 견해는



한국레이벌인쇄시장은 굉장히 흥미롭다. 특히 다양한 레이벌이 출시되는 과정에서 한국만의 레이벌도 있는 등 특이한 시장이라는 점을 깨달았다. 그만큼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알고 있다.

아직 한국에서의 레이벌 시장진출이 얼마 안 된 만큼 시장에 대해 배우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레이벌이 유리한 지를 검토하고 배우는 과정에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유피엠 라플라탁의 회사규모와 아시아권 시장규모 향후 한일투자계획은



유피엠 라플라탁의 매출액은 유피엠 그룹 전체에서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유피엠이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한 지는 호주만 해도 투자한 지 20년이 됐고 말레이시아는 15년이 됐다.

현재 규모도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한국과 일본이 이제 시작단계에 있다. 따라서 시장점유율 등을 거론할 단계는 아니지만 긍정적인 점은 분명하다고 말씀드린다.


세계 시장 점유율의 경우대략 15%를 차지한다고 볼 수 있으며 성장하고 있는 시장을 대상으로 확장에 나서고 있다. 분명한 것은 레이벌 시장은 아직도 전망이 좋은 편이라는 것이다.



레이벌 시장 성장 가능성에 대한 견해는



글로벌시장에 대해서는 안정적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힘들지 모르나 전망은 괜찮은 편으로 생각한다.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이미 안정화 된 시장이 있는 반면 동유럽과 아시아시장은 아직도 성장률이 큰 시장이다.

그리고 유럽과 미국에서는 디지털프린터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어 이 시장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한국에서의 내년도 사업계획과 성장전망은



한국시장은 작년보다 성장했지만 단순히 성장에 치중하기보다 론칭에 주력해 내년도에는 확실한 성장세를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내년도까지 한국시장에서 하고 싶은 것은 한국에서 사용하는 레이벌 범용제품군을 구성해서 확실한 매출이 발생하도록 하는 것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는 PP80마이크론 무광제품을 론칭해 판매할 작정이다. 또 이와 함께 종이류제품군도 구축해 시장에 선보일 것이다.



부사장의 경영철학과 회사운영방안은



지난 1997년 유피엠 라플라탁이 싱가포르에서 아시아를 대상으로 처음 론칭하던 시기에 입사해 마케팅 및 영업에 종사해 왔다.

2008년까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마케팅 및 영업전반을 담당했으며 호주와 말레이시아 등을 거쳐 올해 초 부사장으로 승진한 가운데 중국을 제외한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를 비롯한 동남아시아를 총괄하고 있다.


본인의 경영철학은 전략을 만들고 그 전략을 이해시키는 것을 중시하며 무엇보다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인재가 갖춰졌다면 팀워크가 잘 맞도록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고객을 대하는 것 역시 인간관계인 만큼 무엇보다 철저한 인재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치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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