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후지제록스가 세계 최초 5컬러 혼합 디지털 인쇄기 ‘아이젠5 프레스(iGen5 Press)’의 출시 기념 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우에노 야스아키, www.fujixerox.co.kr)가 디지털 인쇄 고객들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 확대에 적극 나선다.

한국후지제록스가 서울 정동에 위치한 본사 쇼룸에서 세계 최초 5컬러 혼합 디지털 인쇄기 ‘아이젠5 프레스(iGen5 Press)’의 출시 기념 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고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최적화된 신제품을 소개, 고객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젠5 프레스’는 컬러 디지털 인쇄기의 기본 색상인 검은색(Black), 청록색(Cyan), 심홍색(Magenta), 노란색(Yellow) 외에 주황색(Orange), 초록색(Green), 파란색(Blue) 중 하나를 다섯 번째 컬러로 지정할 수 있는 세계 최초 디지털 인쇄기다. 

다섯 가지 색상을 혼합할 수 있어 더욱 섬세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며 기존 비즈니스에서 구현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확대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쇄 품질 국제 표준 규격인 미국의 G7, 독일의 포그라(Fogra)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이날 발표는 전세계 인쇄 산업의 방향과 ‘아이젠5 프레스’ 소개에 이어 ‘신제품이 제공하는 특별한 가치’, 인쇄품질 국제 표준 규격인 G7, 포그라 인증 제도를 주제로 세가지 세션이 진행되었다.

ICT 융합 4차산업혁명에 ‘안성맞춤’

유태욱 한국후지제록스 프로덕트 마케팅팀  과장은 ‘아이젠5 프레스’의 소개를 맡아 대량 생산 위주의 3차 산업혁명에서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작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은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화, 다품종소량생산 등 인쇄산업에서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최상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다섯 가지 색상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컬러 재현력과 다양한 프로세스 자동화 기능 및 장비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PS 리모트 서비스를 지원해 경쟁사 동급 디지털 인쇄기 대비 25% 높은 가동률과 뛰어난 컬러 재현력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프린터 평가기관 ‘스펜서 랩’의 발표한 동급 모델 대비 생산성 우위 자료에 따르면 실 가동률 및 생산성 면에서 타사 제품은 60%인데 반해 ‘아이젠5 프레스’는 85%로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를 들어, 한 인쇄업체가 ‘아이젠5 프레스’로 A4용지 200매 분량 책자를 매일 8시간씩 1년 동안 출력한다고 가정했을 때, 경쟁사 동급 모델 을 사용하는 업체보다 약 2만 2천부 더 생산할 수 있으며 약 5개월 더 많은 제작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정확한 컬러, 높은 생산성, 효율성

우혁진 한국후지제록스 PS 영업부  부장은‘아이젠5 프레스가 제공하는 특별한 가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우혁진 부장은 ‘아이젠5 프레스’의 세가지 강점을 ▲최대 660mm 용지사이즈까지 출력 가능한 배너 프린팅 기능 ▲’자동농도제어시스템’과 ‘컬러매니지먼트 툴’을 통한 높은 가동률 ▲주황, 초록, 파랑 별색 표현에 따른 밸류 증가라고 설명했다.

우 부장은 ‘아이젠5 프레스’는 최대 660mm 길이의 긴 용지를 활용해 출력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기존에 만들기 어려웠던 3단 리플렛, 수직포켓 폴더 등 새로운 상품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설명했다. 또한 동급 모델 대비 25% 높은 가동률을 통해 더 많은 제작시간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생산성 증진과 비용절감을 동시에 꾀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인 다섯 번째 별색 활용을 통해 색 표현영역이 더욱 확장되어 고객사의 요구에 부합하는 품질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기존에 CMYK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기업이미지(CI, Corporate Identity)를 별색 사용을 통해 보다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렇듯 탁월한 컬러 표현, 높은 생산성뿐만 아니라 비용 효율성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제품이기 때문에 고객들이 시장 환경과 소비자의 니즈(Need)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지원하고 신규 비즈니스 기회 확대와 사업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확한 컬러만이 생존의 핵심

안혜정 아이디얼라이언스 코리아(Idealliance Korea) 대표는 특별 연사로 참석하기도 했다. 안 대표는 자사 권성희 피에스 스페셜리스트(PS Specialist) 팀장과 함께 G7, 포그라 인증 등 인쇄 품질 국제 표준 규격에 대해 설명하며 인증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말했다.

안 대표는 G7 인증 방식 및 절차에 대해 소개하고 “G7 인증 방식이 점차 엄격해지고 있다”며 “전문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G7 Master 인증의 경우 인증 절차와 방식은 보다 쉽고 간편하게, 하지만 기존보다 더욱 철저한 과정을 통해서 인증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그라 인증 소개를 맡은 권 팀장은 “포그라는 이미지를 대량 출력 시 지속적으로 동일한 색상으로 출력할 수 있음을 인증하는 국제 인쇄 표준 규격으로, 컬러에 대한 편차를 줄이고 그 기준을 명확하게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인증을 통과할 수 있는 컬러스페이스를 갖추는 것보다도 중요한 것은 바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컬러를 정확하게 재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장 중요한 업의 본질에 대해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을 강조했다.

한국후지제록스 우에노 야스아키 대표는 “세계 최초 5컬러 혼합 인쇄기 출시를 기념해 인쇄업계 관계자들을 모시고 자사에서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밸류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신제품이 고객사의 사업을 다방면으로 확대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