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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융합 패키징 시장 진화 가속 - 지능형 패키징 연 14% 성장 - 물류 부문에서도 혁신 지속
  • 기사등록 2016-12-26 10: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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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징산업의 규모가 가속화되고 있다.

국내 패키징 산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이후 해마다 연평균 6%의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 패키징 산업의 규모는 지난 2011년 33조 4천억원에서 2014년 38조 3천억원, 2020년에는 약 56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키징 산업의 양적 확대와 함께 패키징은 과거 단순히 보존을 목적으로 제품을 감싸기만 했던 것에서 벗어나 이제 NT·BT·IT(나노테크놀로지·바이오테크놀로지·인포메이션테크놀로지(정보기술)) 등 첨단 기술과 융·복합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IoT(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와 융합되어 가고 있다.

보존상태 및 위치 실시간 소통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IoT))은 사람, 사물, 데이터 등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정보가 생성·수집·공유·활용되는 기술·서비스를 통칭하는 개념이다.  

패키징에 있어 IoT는 지능형 용기와 주변 기기, 장치와 서비스를 이용해 패키징된 제품을 주변환경에 맞게 스스로 최적의 상태로 조정하거나 제품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패키징(Intelligent Packaging)과 스마트패키징, 액티브패키징으로 발전되고 있다. 

스마트패키징은 제품의 상태를 쉽게 알려주고 보호하는 편리성과 함께 물류시스템에 있어서도 안전하고 정확며 빠른 물류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같은 기능은 또한 위치추적 기능 등을 이용해 그 활용범위가 무궁무진하게 넓어지고 있다. 

스마트 레이벌은 NFC를 적용한 얇은 막 등을 개발하는 인쇄전자 기술 등이 패키징에 적용됨에 따라 혁신을 거듭하고 있으며 신선식품, 의약품 등에 일부 도입되고 있다. 식품 포장면에서는 식육제품의 박테리아 증식 정도를 파악하여 품질수준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물류용 테크로는 실시간 위치 및 상태추적을 위한 SM(센서어웨어)등이 개발되기도 했다. 이는 온도, 가시광선, 파렛트, 트레일러, 창고 등의 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공급망에서의 가시성도 높여주는 기기이다.

스마트 패키징 시장 108억달러

세계 지능형 패키징은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성장률 14%로 성장하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환경에 대한 즉각적인 수정이 가능함과 더불어, 향상된 인간 인터페이스를 포함한 부가적인 장점으로 향후 지속적인 발전이 예상된다. 또한 제약, 자동차 OEM, 금속포장, 식음료를 포함한 최종 사용자 산업에서의 범위 증가는 수요를 더욱 증가시킬 것이다.

세계 스마트 패키징 시장 규모는 2015년 108억 달러에 달했다. 이 시장은 의료, 제조, 자동차를 포함한 최종 사용자 산업에서의 증가하는 수요로 인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식음료 산업에서 포장 식품의 유통기간을 늘리기 위한 스마트 패키징 제품 사용의 증가는 향후 시장을 성장시키는 하나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또한 습기 및 온도 관리와 같은 부문에서의 부가가치 창출이 산업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더하여, 미국과 유럽과 같은 포화된 경제 환경의 지역 정부들의 플라스틱 포장 물질의 독성 성분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향후 환경 친화적인 제품의 성장을 촉진시킬 것이다.

식음료 부문에서는 알맞은 온도로 덥힐 수 있는 셀프 가열 및 쿨링 포장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의료부문에서는 위험 감지, 진단, 약물 투여를 포함한 적용 범위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 도난 및 조직 범죄, 위조와 같은 사건들을 예방할 수 있는 더 진일보된 보호 기능 및 실시간 추적으로 개인 생활 및 물류 시스템에 혁신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액티브 패키징은 2015년 7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지며 가장 큰 부문을 차지하였다. 이 부문은 뛰어난 수분 조절 및 부식 보호를 통해 식음료, 제약, 개인생활용품 산업에서 상당한 수요를 불러 일으켰다. 또한, 플라스틱, 직물, 플라스틱 필름을 포함해 다양한 형태로 사용가능함에 따라 그 적용범위가 증가하였고, 이는 산업의 주요 성장 동인이 되었다. 

포장 용기 및 물류시스템 혁신

IoT를 통한 패키징의 발전은 제품 포장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물류 부문에서도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독일 Franuhofer 연구소가 제시한 대표적인 IoT 적용 물류시스템인 지능형 물류용기는 인간과 사물간 통신이 가능하며 스스로 전력을 공급하며 물류활동에 적합한 정보를 전달하고 외부환경에 따라 내부조건을 조절하고 별도의 관리가 필요없으며 모든 물류프로세스에 적합하게 스스로 위치를 조정하고 대응하는 첨단 물류용기이다.

최근에는 해상용 컨테이너에 추적장치를 포함시켜 운영비용을 낮추고 있기도 하다. 

지난 2012년까지 전세계에는 7만7천여개의 해상용 컨테이너가 추적장치(Tracking UniT)을 장착하였으며 2016년 올해에는 1백만개의 해상용 컨테이너가 추적장치를 포함시켰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스마트 해상용 컨테이너는 컨테이너와 컨테이너간, 컨테이너와 컨테이너선과 연결되어 클라우드상에 정보를 보관, IoT 기술로 실시간 위치추적은 물론 온습도 관리가 가능하다. 

그밖에 움직임, 빛, 기체, 전자적 씰, 재고관리 등의 기능을 포함할 수 있다. 

이 기술은 공급망 상의 가시성을 높여 컨테이너의 활용률을 높이고 무역상 빠른 통관이 가능하다. 

항공용 컨테이너 또한 중앙집중식 컨트롤이 아니라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는 분산형 컨트롤 시스템을 갖추고 센서와 기타 동력에 필요한 에너지를 태양열이나 진동 등의 외부 에너지를 통해 자가충천하여 별도의 충전이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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