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인쇄기술협회(회장 김범식)는 제11회 대한민국인쇄산업대상 시상식을 구랍 19일 국도호텔 3층 튤립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범식 대한인쇄기술협회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정부포상과 협회장상, 우수임직원표창, 만찬순으로 진행되었다.

김범식 회장은“우리 경제가 선진경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쇄산업과 같은 중소기업들의 기술혁신이 활성화 되어야 하며 중소기업의 기술력은 국가경쟁력의 핵심요소"라고 강조했다. 계속해 "우리가 처한 현실이 비록 낙관적인 것은 아니지만 역사는 희망과 좌절 그리고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제공해오고 있듯이 우리 인쇄인들이 화합을 바탕으로 도전하는 지혜를 모은다면 우리가 원하는 꿈은 반드시 이뤄지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이 자리에 참석한 우리 모두는 업계의 주인이며 미래 인쇄산업을 열어갈 주역이다. 우리 인쇄업계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서로 협력해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며 "기술협회도 가교역할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이사회에서는 협회 산하 인쇄산업발전위원회를 구성키로 해 그 위원장에 이영수 부회장을 위촉키로 했으며 훌륭한 경험과 지혜로써 큰 기여를 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범식 회장은 끝으로 "인쇄업계를 위한 각종 정부 지원프로그램을 찾아내고, 인쇄기술협회의 역할을 더욱 활성화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도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인쇄산업대상은 지난 2006년 대한인쇄기술협회에서 제정,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범 인쇄인을 대상으로 기술혁신, 경영혁신, 산업진흥, 인력진흥 등에 공헌한 인물을 추천받아 매년 포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4명을 비롯해 대한인쇄기술협회 협회장 표창 4명, 우수임직원 표창 10명 등 총 18명에 대한 시상식이 이뤄졌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최근수 ㈜딜리 대표이사(기술혁신), 박종하 문덕인쇄㈜ 이사(경영혁신), 장기봉 하이델베르그 프린트 파이낸스코리아㈜ 대표이사(산업진흥), 장영엽 ㈜미디어머신 대표이사(인력진흥) 등 4명이 수상했다.

대한인쇄기술협회 협회장 표창은 이승택 ㈜성도GL 부장(기술혁신), 정찬호 태원문화인쇄 부사장(경영혁신), 이정석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과장(산업진흥), 박웅식 아그파코리아㈜ 이사(인력진흥) 등 4명이 수상했다.

우수임직원 표창은 김승호(태원문화인쇄 공장장), 김영대(㈜성도GL 대리), 김태웅(은성정밀인쇄㈜ 기장), 박경수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과장), 선경태(일진PMS㈜ 대리), 신현자(㈜유진프린팅 대리), 정재홍(㈜타라티피에스 팀장), 조민기(일진PMS㈜ 과장), 조한혁(한영문화사 기장), 최경호(세일피에스㈜ 과장) 등 10명이 수상했다.

<사진 설명> 대한인쇄기술협회는 제11회 대한민국인쇄산업대상 시상식을 지난 12월 19일 국도호텔 3층 튤립홀에서 개최했다. 김범식 대한인쇄기술협회 회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