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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20 18: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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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옵셋 인쇄판에 대해 최대 10%의 반덤핑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무역위원회는 지난 1월 20일 제362차 회의를 열고 지난해 국내 조판업체인 제일씨앤피㈜가 신청한 중국산 인쇄제판용 평면 모양 사진 플레이트(옵셋 인쇄판)의 덤핑 여부를 조사한 결과 국내 산업의 실질적 피해를 추정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무역위원회는 5.73∼10.00%의 잠정 덤핑방지관세 부과안을 기획재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관세 부과 최종 결정은 기재부가 한다.

국내 옵셋 인쇄판 시장 규모는 약 1천300억원인데 이 가운데 중국산 점유율이 70%에 달한다.

2015년 기준 옵셋 인쇄판 국내 생산자는 제일씨앤피를 비롯해 모두 4곳이나, 저가의 중국산 제품이 대량 수입되면서 경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무역위원회 관계자는 “중국산 옵셋인쇄판의 덤핑 사실과 그로 인한 국내 산업의 실질적 피해를 추정할 수 있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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