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고상호)은 지난 2월 16일 오후 6시 팔레스호텔에서 제5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성원보고 및 개회선언에 이어 시상식과 개회사, 축사, 격려사, 전차 회의록 보고, 의사록 서명이사 선정, 부의안건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총회 의안중 임원선출의 건에서는 고상호 이사장이 연임이 됐으며, 감사는 양동길 해동인쇄사 대표, 이광철 명신맥시스템 대표가 선임됐다.

고상호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제 우리는 어려운 사업환경을 과감히 떨쳐 버리고, 우리의 힘으로 인쇄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야한다"며 "환경이 우리를 변화시키게 해서는 안되고 우리가 능동적으로 우리의 사업환경을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 "새롭게 전개될 인쇄사업, 더 나아가서는 우리 조합의 미래를 위하여 조합원 모두의 동참이 절대로 필요하다"며 "우리 모두 손에 손을 맞잡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끝으로 "우린 하나라는 믿음, 모두가 힘을 합쳐 배려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챙겨주는 모두가 되자"고 말했다. 

계속해 진행된 심의안건에서는 ▲감사보고 ▲2016년도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 승인 ▲2016년도 잉여금 처분(안) 승인 ▲총회 결의사항 중 이사회 위임 결의안 ▲임원(이사장, 감사) 선출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 ▲연합회 대의원 선임 ▲기타사항- 조합원 회비 연납 납부 보고, 입찰성금 1% 보고, 장기미수금 조합원 처리 등이 상정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용찬 성민출판사 대표가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박애순 디자인리더제주 대표가 제주시장상, 양창용 ㈜디자인누리 대표이사, 현상돈 백산인쇄사 대표가 중기중앙회장상, 강기욱 로드디자인 대표, 이광철 명신맥시스템 대표가 인쇄연합회장상, 이경수 디자인에그 대표, 김병수 신우인쇄 대표가 인협회장상을, 곽경부 내내로전자출판 대표, 원창도 제주콤 대표, 강규진 선진인쇄사 대표가 특별공로상을, 강봉만 한미기획출판 부장, 문은순 ㈜디자인누리 팀장, 김봄이 하나출판 팀장이 표창패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