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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출판인쇄산업 콘텐츠 육성 - 대구 출판산업지원센터 개관
  • 기사등록 2017-03-22 14: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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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출판문화산업진흥 5개년 계획에서 중점 과제로 제시된, 전국을 삼각축으로 하는 지역 핵심 거점별 출판 인프라 구축(수도권의 파주출판도시, 전주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대구의 출판산업지원센터)의 의미로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대구시가 지역 출판인쇄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225억원을 들여 지난 10일 공식 개관식을 갖고 정식업무를 시작했다.

  대구 달서구 문화회관길 165번지에 위치한 센터는 지하1층, 지상 6층 건물에 기업입주공간, 주문형출판(POD)센터, 공동장비센터, 전자출판제작공간 등을 갖췄다. 

  1년7개월간의 공사를 마쳐서 작년 7월 준공된 이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승수 대구시 부시장, 이우성 문체부 콘텐츠실장,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이태운 대구 달성구 구청장, 센터를 앞으로 위탁 운영해 나갈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이기성 원장, 박대춘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회장 등 내외 귀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5월 센터 수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별도의 전담인력을 구성해 시범운영 기간 동안 기업입주업체 모집, 창작레지던스 창작자 모집, 북카페 운영자 선정 및 어린이 도서전?사진전 전시 등 다양한 출판문화사업을 전개해 왔다. 

  앞으로 센터는 지역 출판인쇄업체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인 출판산업단지 간담회 개최 △온?오프라인 컨설팅을 통한 입주업체 상담 지원 △실무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진흥원내 출판수출지원센터를 활용한 도서저작권 업무 △세무?법무분야 컨설팅 △출판물 번역 지원 사업 등 해외진출 지원 △출판?인쇄 박람회?전시?공연?인문강좌 등 다양한 문화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 △지역문화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시민들의 출판문화 향유 환경 조성 등을 한다.

  이날 개관식에서 김승수 부시장은 "대구시는 앞으로 출판산업지원센터가 지역 출판인쇄산업의 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허브기관 역할을 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며 "영남권 출판·인쇄 콘텐츠 산업 육성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부시장은 "지역 출판콘텐츠 창작 역량을 높이고 업체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센터를 대구출판인쇄문화를 이끄는 거점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며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기성 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은 축사를 통해 "센터가 지역 출판·인쇄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및 지원 사업을 진행할 할 계획이다“며 ”센터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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