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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스마트 팩토리를 만나다! - 제24회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 전시회 및 - 제23회 국제 금형 및 관련기기전’ 동시개최
  • 기사등록 2017-03-22 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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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국이앤엑스와 한국합성수지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는 국제 플라스틱과 고무산업 전시회 「KOPLAS 2017」이 ‘플라스틱, 스마트 팩토리를 만나다!’란 주제로 3월 7~11일 5일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KOPLAS 2017」에는 24개국 485여 개사가 출품, 지난 전시회보다 10% 증가한 1320여 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였다. 

플라스틱과 고무 이용은 반도체, 자동차 부품, 휴대폰, 컴퓨터, 의료기기 등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에서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무인자동화, 초정밀·초고속·초대형 성형기 등 기술 집약된 가공기기 업체들의 참가가 높아지는 추세이다. 


플라스틱 수출상담회 개최


KOPLAS 주최 측은 이번 전시에 처음 시도된 ‘플라스틱 수출상담회’를 위해 지난 「KOPLAS 2016」의 16개 업체, 러시아에서 34개 업체를 섭외해 전시회 기간 중 8~9일 이틀간 수출상담회를 운영했다. 

또한 ‘인더스트리 4.0’ 및 ‘플라스틱 원료?사출?압출 부대설비 등 파트별 기술 세미나’, ‘3D 프린팅’, ‘친환경?경량화?고기능 플라스틱 소재’ 등 혁신 기술 세미나를 다수 열어 관련 산업의 최신 경향을 접할 기회도 마련했다.

한국합성수지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 한영수이사장은 “세계경제가 품질향상을 위한 협력으로 이뤄지는 경쟁체재로 전환되어 가고 있습니다. 경제권역별로 네트워킹에 힘을 쏟아 자국 산업보호와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합성수지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도 기업 간의 네거티브성 경쟁을 지양하고, 역동적인 혁신경영을 지향해 나가는데 중심이 될 것입니다.”고 말하면서 조합원들의 협조로 모범적인 협력모델을 창출하여 국가와 기업의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을 약속했다. 


플라스틱·금형·냉난방공조산업 상호교류 


특히 「국제금형 및 관련 기기전(INTERMOLD KOREA)」과 「한국냉난방 공조전(HARFKO)」이 동시 개최돼 국내 9만여 명과 해외 3천여 명의 바이어가 내방해 역대 최고의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경기도,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후원하는 ‘제23회 국제 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17)’은 우리나라 금형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시회였다. 이는 플라스틱?금형?냉난방공조 산업 간의 상호 교류와 함께 새로운 시장 창출, 수출 증대 등 새로운 마케팅의 장을 여는 계기가 됐다. 

제품 가공에 필요한 자동화설비, 관련 부품, 시험측정기기 및 관련 서비스들이 전시됐고 대한민국의 플라스틱 고무산업, 금형, 냉난방공조 산업을 한자리에서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아울러 부족했던 원료 분야를 보강하기 위해 국내와 해외 원료업체들이 참가한 관련 세미나도 열렸다. 

금형공업협동조합 박순황 이사장은 “급격하게 변하는 세계정세와 새롭게 바뀌는 산업 흐름으로 국내 금형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런 변화에 대응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전 세계 금형 관련업계가 모두 참가하는 이번 인터몰드 코리아는 우리 금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미래의 나아갈 방향을 점검해 보는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형 수출 강국 재도약을 위한 기회


한국 금형산업은 최근 글로벌 경기 위축과 환율 변동 등으로 2014년 수출 32억 달러로 세계 수출 2위였던 것이 2015년 29억 달러, 2016년 28억 달러로 수출이 감소했다. 금형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기에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세계에 ‘한국 금형’을 홍보하고 수출 확대와 판로 다변화를 꾀했다. 

전시회 기간 중 아시아금형협회(FADMA) 총회와 금형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세계 유망 바이어 40개사를 특별 초청하는 등 이번 전시회를 실수요 창출과 글로벌 마케팅의 장으로 육성시키는 데 노력했다. 이로써 아시아 지역 중심의 금형수출 판로를 미주, 유럽지역 등으로 다양화 시켜 금형산업의 안정된 수요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제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인 ‘자동화’ 및 ‘첨단화’, ‘SMART’ 관련 기기들이 대거 출품되어,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와 국내 금형업계의 저성장 한계 극복의 기회로 활용됐다.

이 밖에 전국 주요지역 셔틀버스 운행과 출품업체 가족 및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패밀리투어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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