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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20 11: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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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회(회장 백승룡)는 지난 4월 7일 서울 중구 소재 대림정에서 4월 정기모임을 가졌다.

백승룡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남산 자락에도 봄을 재촉하는 꽃들이 활짝 피었다”며 “하지만 아직 일교차가 심하고 미세먼지가 많아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으니 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속해 “이처럼 세상은 호사다마라는 말이 있듯이 좋은 일이 있으면 어려운 일들도 잘 감당해야 하는 것이 이치인것 같다”며 “우리 회원들도 이제 지천명을 넘어 이순에 접어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더욱 겸손의 마음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집 안 사람으로 부터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자녀들로부터 존경을 받는다면 이는 가장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고 자부해도 좋다”며 “노령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입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회장은 계속해 “그냥 나이만 먹고 늙어가는 인생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고 존경받기 위해서는 본인의 역할을 잘해야 한다”며 “노인이 많아지면 사회가 병약화 되지만 어른이 많으면 윤택해진다고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부패하는 음식이 있고 또 발효하는 음식이 있듯 사람도 나이가 들수록 노인인 사람이 있고 어른인 사람이 있다”며 “어른은 나이를 먹을수록 성숙해지는 사람이며 마음이 커지는 사람이고 어린 사람에게도 배우려 하며 겉모습이 늙어가는 것을 슬퍼하기 보다 속사람이 성숙해지고 충만해지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 신입회원 소개와 재무보고가 이어졌다. 또한 남인회 전체가 다음 달 5월 1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인쇄센터 7층 대강당에서 사업자 안전교육을 받기로 한다는 공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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