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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모래바람 잠재우는 ‘출판 한류’ - 한국출판문화진흥원 - 아부다비국제도서전 - 그림책 전시·홍보
  • 기사등록 2017-05-24 15: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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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 이하 진흥원)은 2017 아부다비국제도서전에서 한국 그림책 전시관을 운영하고 아부다비 문화관광청, 아랍에미리트출판협회 등 중동 출판 시장 관계자들과 상호 국가 간 출판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마련 등을 논의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K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회장 임정진, 이하 KBBY)와 함께 2017 아부다비국제도서전에서 지난 4월 26일부터 30일까지 한국 그림책 전시관을 운영했다.

올해 27회를 맞은 아부다비국제도서전(주빈국 중국)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대표 도서전으로 매해 60여 국가에서 참가하여 약 1,000여 개 부스를 운영하고 3만여 명이 방문한다. 

진흥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아부다비국제도서전을 찾아 ‘한국 문화를 담은 그림책’을 주제로 ‘우리 가족입니다’(이혜란) 등 그림책 51종 및 ‘한국어와 한국문화’(이상억) 등 위탁도서 46종을 전시하고 저작권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 그림책 전시관 내 저작권 수출전문가로 참여한 초이스메이커코리아의 임인섭 대표는 “한국 그림책 전시관을 찾은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출판 관계자들은 ‘엄마의 선물’(김윤정), ‘나의 아버지’(강경수)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현장 분위기를 밝혔다. 특히 현지 알푸크 출판사(Alfulk Translation & Publishing)는 작년 진흥원 부스에서 수출 상담을 진행한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노인경), ‘로켓보이’(조아라)를 올해 번역 출간하여 도서전에서 전시했다.

이 외에도 부스 내 수묵화 부채 만들기 행사가 진행되어 전시장을 찾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지난 4월 26일에는 주아랍에미리트 한국 문화원에서 현지 아동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 강연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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