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05-19 00:00:00
기사수정





“레이벌 인쇄 분야의 종사자들은 현재 디지털기계에 관심이 많다. 앞으로 디지털인쇄기계는 레이벌인쇄의 한 축으로 자리 잡게 될 만큼 향후 시장성을 계속 저울질하며 지켜봐왔다.”
한 장비 수입업체 대표의 말이다.


이와 같이 장비 수입업체 대표들은 저마다 디지털장비판매를 모색 중에 있다. 컨텍한 모델이 한국시장에 적합한지 또한 레이벌 인쇄사들이 원하는 사양인지를 보다 확실하게 알고 시장접근을 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디지털 장비의 종류


디지털 장비는 소위 탁상형이라 불리는 미니모델과 공장형 대형모델로 분류할 수 있으며, 각각 소량다품종 및 대량오더까지 소화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과거 소량다품종만을 해결하기 위해 장비를 구매하던 시점과는 또 다른 상황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사의 잉크가격이나 헤드, 드럼 등 소모재의 가격은 장비를 선택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에 이르고 있다.


인쇄방식에 따라 잉크젯, 토너, 블랑켓 방식 등으로 나눠지며 각 방식마다의 인쇄물과 유지비의 특징이 있어 장비를 선택하는 업체의 주력오더를 잘 파악해 선택해야 후회가 없다.


흔히 아날로그방식의 인쇄 장비는 일본이나 한국 중국 등이 강세를 보이는 측면이 있다. 그러나 디지털인쇄기계는 유럽과 일본이 선도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유럽이나 일본의 기술은 어느 한 나라에 국한되기보다 컨소시엄의 형태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디지털장비의 선택 시 유의사항


인쇄업체는 이윤의 극대화가 최대과제인 만큼 소모품값의 비교는 면밀히 검토돼야 한다. 장비판매 업체가 제시하는 유지비용 체계는 사실상 많이 가려져 있기 때문에 인쇄업체에 한 번에 알아보기가 어렵게 돼 있다. 구매업체에서 직접 낱낱이 따져봐야 할 것이다.


잉크방식과 토너방식은 각각의 가격을 파악해야 하며, 디지털UV 잉크가격도 각사마다 차이가 큰 걸로 알려져 있다.


수성잉크방식의 장비는 특성상 물에 번지지 않게 하는 원단을 사용한다. 코팅원단의 수급문제와 원단의 원가 상승이 되는 폭도 잘 체크해야 한다. 수성잉크는 온도변화에 민감해 사계절이 있는 한국의 상황을 잘 고려해야 하며, 겨울철 퇴근 시의 인쇄공장의 기온차도 잘 검토돼야 한다.


디지털장비의 인쇄능력은 매우 중요하지만 그것 못지않게 소모품의 가격경쟁력과 유통구조는 더욱더 강조된다.

절대 디지털장비의 가격만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 디지털레이벌인쇄기의 특징이 ‘가변데이터 처리와 소량다품종에 적합하다’라고 알려져 있다. 물론 소량다품종에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점은 아날로그 장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고가의 장비와 고가의 소모품으로 소량다품종만을 처리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측면이 있다.

또한 가변데이터만을 처리의 문제는 기존의 아날로그 장비에 간단히 부착해 인쇄할 수 있는 저가의 디지털 부착장비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토너나 기계 값이 저렴한 저가 탁상형 디지털 장비들도 많이 나와 있는 현실이다. 이제 디지털 인쇄장비는 소량다품종생산을 넘어 대량생산의 영역으로의 진화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모품의 가격경쟁력은 매우 중요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장비입고시의 유지보수조건


소모품과 함께 중요하게 체크해야 할 것이 유지보수비용이다. 따라서 매월 유지보수 비용의 산출이 매우 중요하며 이것은 장비할부비용과 함께 업체에 매달 다가오는 현실이 된다.


요즘은 장비렌탈방식도 많이 거론되고 있다. 렌탈 시에는 계약기간, 반납조건을 필히 검토해야 할 것이다. 반납이 자유롭지 않거나 업체가 반납할 때 손실이 크다면 차라리 구매 쪽이 나을 수 있다.


렌탈 만료일까지의 총 불입금과 실제 장비가격의 비교는 필수이며, 렌탈 계약 시 계약서를 꼼꼼히 확인해 혹여 잘못된 렌탈 상품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레이벌 인쇄업체는 특화된 생산과 원가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상황에 서있다. 이때 디지털레이벌 인쇄 장비는 소량다품종의 산을 넘어 특화된 레이벌시장의 본 생산에 돌입하고 있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104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