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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쇄 만리장성 넘어 ‘일대일로’ - 글로벌업체 1300개사 참가 세계 2대 전시회 자리매김 - 6개 전문관·8개 스페셜관 첨단 기술 및 트렌드 제시
  • 기사등록 2017-05-24 16: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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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베이징국제인쇄기술전시회(이하, 차이나 프린트 2017)가 지난 5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중국 베이징 중국신국제전시센터(NCIEC)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차이나 프린트 2017은‘친환경, 효율화, 디지털화, 그리고 지능화’의 테마로 최첨단 인쇄 기술 및 트렌드를 제시했다.

차이나프린트 2017에는 글로벌 브랜드 1,300여개사가 참가했으며 세계 각국에서 약 20만여명이 방문했다.

우리나라 인쇄인들의 방문은 국내 사드 설치로 인한 중국의 한한령 등의 여파로 당초 예상보다 작았으나 중국 인쇄의 저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전시회였다.


분야별 전문관 통한 

전시로 트렌드 ‘한눈에’

  

차이나 프린트는 지난 1984년 제1회 전시 이후 30여년 동안 중국 인쇄산업의 성장은 물론 아시아 인쇄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온 중국을 대표하는 국제인쇄기술전시회로 매 4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전 세계 인쇄인의 주목을 받는 메이저 전시회로서 급변하는 인쇄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전달하는 한편, 독일 드루파에 이어 세계 2대 전시회로 부상하고 있다. 차이나프린트 2017에서는 종합인쇄관, 디지털인쇄관, 레이벌인쇄관, 포스트프레스 및 포장관, 기자재·소모재관 및 최신기술관 등 총 6개 전문관에서 최신 인쇄 설비 및 기자재와 최신 기술들을 선보였다.

종합 브랜드는 W1홀과 E1홀,  디지털프린팅과 프리프레스는 E2홀·E5홀, 인쇄 장비는 W2홀·W5홀, 레이벌 프린팅 장비 및 소모품은 E3홀·E7홀·E8홀·E9홀, 포스트프레스 피니싱은 W3홀부터 W8홀까지와 E6홀·E10홀부터 E12홀까지 선보였으며 패키징 장비는 E4홀, W3홀, W7홀, W8홀 등에서 전시됐다. 또한 VOC Treatment 존, 3D 프린팅 존, RFID 존, 인터넷+산업용 로봇 존, 인터넷+인쇄 존, 인터넷+패키징 존, 인터넷+미디어 존, 인터넷+전자 존 등 8개의 스페셜존이 설치됐다. 


고모리·스크린HD 등 

글로벌 브랜드 총출동

 

대표적인 브랜드를 살펴 보면 고모리 코퍼레이션은 'OPEN NEW PAGES'와 ‘Change for Success’를 주제 및 부주제로 옵셋 인쇄기 전문 메이커에서 인쇄 전반에 걸친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탈바꿈을 표방 했다. 고모리 코퍼레이션은  LITHRONE GX40RP, LITHRONE G 37의 옵셋 인쇄기는 물론 Impremia IS29 디지털 인쇄기, PE(전자회로 인쇄기), 지폐인쇄기, 후가공기 등 모든 부문의 솔루션을 제시했다. LITHRONE GX40RP는 대국전 양면 8색 H-UV 오프셋 매엽 인쇄기로 고모리가 제안하는 옵셋 온디맨드를 실현하는 최신 양면전용기로 용지 반전이 없는 양면 원패스 기능을 제공한다. LITHRONE G 37은 정국전 4색 H-UV 오프셋 매엽 인쇄기로 최대 용지사이즈 640×940㎜에 대응한다. Impremia IS29 디지털 인쇄기는 최대 종이사이즈 585×750㎜에 대응하며 특별한 사전처리 없이 일반 오프셋 용지를 그대로 인쇄할 수 있고, UV 건조방식을 채용하고 있어 다양한 미디어에 인쇄가 가능하다. 

리코는 'Imagine Your World'를 슬로건으로 C7100SX, C5200S, 8200S 외에 현재 미주, 유럽 시장에서 큰 호응을 받아 국내에 도입 예정인 초고속 프로덕션 컬러 디지털 인쇄기인 C9100S를 선보였다. 특히, 리코의 제품들은 1200×4800dpi의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레이저 빔 테크놀로지인 VCSEL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C7100SX는 리코의 대표 제품으로 높은 인쇄 해상도와 기본컬러인 CMYK 외 5번째 별색 스테이션이 있어 화이트, 클리어, 네온 토너 중 하나를 선택하여 사용하고 작업 디자인에 따라 별색 토너를 상호 교체해서 출력할 수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형광토너를 장착한 네온 토너는 상업인쇄 시장 특히 그래픽아트 산업을 타깃으로 개발된 특수 토너이다. C5200S는 리코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인쇄기인 C5100S의 새로운 버전으로 오일리스 PxP-EQ 토너 사용으로 오프셋 느낌의 고품질 인쇄를 실현했으며 레쟈크 계열의 특수 용지에 고품질 인쇄가 가능하다. 스크린HD는 디지털 레이벌인쇄기 Truepress Jet L350UV와 스크린HD코리아에서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하이콘사의 Euclid3, 하이콘 BEAM 및 웹투패키지 소프트웨어 플렛폼인 하이콘 액시스(Axis) 등을 선보였다. 스크린HD코리아는 이번 차이나 프린트 2017을 통해 하이콘 장비 15대와 스코딕스 장비 28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또한 스크린HD는 중국도서사를 방문해 자사의 장비들을 소개했다. 

하이델베르그는 ‘Simply Smart’를 모토로 디지털과 산업이 융합된 인쇄미디어의 미래를 제시했다. 또한 통합관리시스템은 인더스트리 4.0을 바탕으로 점점 복잡 다양화되는 인쇄프로세스를 쉽고 지능적으로 관리해 생산의 유연성과 획기적인 비용절감을 실현시킨다. 이밖에 한국이앤엑스와 동양잉크 및 딜리와 GMP 등이 참여해 자사의 제품 등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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