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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레이벌 ‘날개 돋았다’ - 글로벌 스마트 레이벌 연평균 16.65% 성장 - QR 코드 및 RFID 등 활용 위치추적·상품정보 확보 - 코카콜라 전 제품에 적용 제품 이력·GMO 여부 공개
  • 기사등록 2017-05-24 17: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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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우리 삶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 진행 속도가 믿을 수 없는 속도로 급변하고 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인쇄로의 변환은 유행에 따른 소비자의 취향 및 다양성의 증가를 반영한 한정적인 주문생산과 소비자와 기업의 완전히 새로운 1:1마케팅을 통한 개인화 및 프로모션을 적용한 마케팅을 통해 개별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세계적인 시장 조사업체인 Info Trends에 의한 조사에서는 디지털 인쇄기를 사용한 작업으로 고품질 레이벌 생산이 71.8%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연포장 28.2%, 폴딩카톤 28.2%, 수축 포장지 20.5%의 순 이었다.

향후 레이벌 혹은 패키지 인쇄시 디지털 인쇄기로 생산할 예정에 대해서는 46.4%의 기업이 일년 전후에 인쇄공정의 전환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추가 제작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의향은 스마트 레이벌/패키징(RFID)가 23.9%로 가장 높았으며 1:1 마케팅을 위한 개인화 제품이 19.4%, 제품 시리얼 및 가변인쇄가 18.7%, 친환경 필름이 17.4%를 기록했다.


연평균 성장률 16.65%


글로벌 스마트 레이벌 시장은 2014-2019년 연평균 성장률(CAGR) 16.65%로 확대될 전망이다. 

스마트 레이벌은 기존 바코드나 마그네틱 태그 기능을 대체하는 물류관리용 태그 형태로 마이크로 칩을 내장해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 무선인식) 방식으로 사물의 위치나 정보등을 무선으로 인식하고 정보의 저장 및 입·출력을 공유하는 반도체 메모리 부품이다. 음식료의 신선도나 위변조 여부 파악, 약품 등의 유통경로 등을 추적하는데 유용하다.

최근에는 종전 RFID/NFC나 홀로그램 등의 인증에 비하여 복제 가능성과 제작비용을 크게 낮춘 스마트폰 등으로 손쉽게 정품 인증을 확인할 수 있는 정품 인증용 레이벌 및 정품 인증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코카콜라 전면 적용


최근 미국에서는 식품 표시 방법으로 '스마트레이벌'의 도입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상품의 QR코드를 읽으면, 영양과 성분 등 패키지에 기록되지 않은 전체 품질정보를 얻을 수 있다. 코카콜라도 이러한 유행에 대응해 올해 안에 모든 상품에 스마트레이벌을 채용한다고 지난 5월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미 매장에 스마트레이벌이 포함된 코카콜라 제품이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코카콜라의 주요 성분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 알 수 있게 됐다. 심지어 유전자변형작물(GMO)이 포함됐는지 여부도 공개했다.

아직 상용화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비용이 높다는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바코드의 단점을 커버하고 상품정보의 손상을 줄일 수 있으며, 위조방지 기능과 함께 안전점검 기록 등에서 편리하게 적용된다. 

미국 식품제조업협회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라벨은 2015년 12월에 시작해 현재까지 채용 기업은 26개사, 대상 제품 수는 주스나 초콜릿, 시리얼 등을 포함해 약 6700개 상품에 달했다. 연내에 3만개 상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실시간 가격변동 등 체크

   

또한 사물인터넷(IoT)이 활성화 되가면서 전자가격표시기(Electronic Shelf Label, ESL) 등도 주목을 받고 있다. ESL은 소매점 제품 진열대에 놓인 전자레이벌 등으로 소비자에게 제품의 가격 등 정보를 전하는 전자식 가격 표시기로 매장에서 수천 개의 레이벌을 교체하지 않고 대량의 상품정보를 동시에 변경할 수 있어 효율적인 관리에 적합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을 통해 온라인에서 제품 가격을 확인하고, 실제 제품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을 반영한 ‘커넥티드 스토어’를 실현할 수 있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솔루엠(대표 전성호)은 스마트 매장의 필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자가격표시기 '스마트 아이템 레이벌'로 국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스마트 아이템 레이벌'은 의류나 주류에 사용되던 기존의 종이 레이벌을 대신하는 전자 레이벌로써, 한정된 정보만 표현해주는 종이 레이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ICT 제품이다.  

매장에서는 스마트 아이템 레이벌을 사용함으로써 실시간으로 가격변동을 표시해주고 깜짝 세일이나 매진 임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줌으로써 소비자의 편익을 향상시킨다. 또한 일일이 종이 레이벌을 갈아 끼우는 수고로움도 대폭 줄여 매장 운영의 효율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로 대변되는 네트워크 시스템과 결합되어 각 매장간의 가격변동을 중앙시스템에서 실시간 제어가 가능하고, 재고 및 판매추이도 쉽게 파악함으로써 스마트 경영이 가능하고 기존의 종이 레이벌이 가지는 일회용이라는 한계를 극복하여 친환경 아이템으로써도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스마트 아이템 레이벌은 제품디자인 면에서도 혁신적이다. 다양한 각도에서 손쉽게 기울여 가격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다양한 보안태그와도 쉽게 결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얇고 가벼운 미니멀리즘적 디자인으로 의류 등의 상품에 부착 시 조화를 이룸은 물론, 스마트 아이템 레이벌 전면에 제품의 브랜드를 표기해 주어 브랜드의 고급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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