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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7-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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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물에 빠뜨리지 않았는데도 침수 레이벌 색깔이 변해 황당했다는 소비자들의 항의가 심심찮게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문제점의 원인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윤병동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지난 6월 2일 침수 레이벌의 오작동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가속 수명 시험’ 방법론에 근거한 신뢰성 평가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침수 레이벌은 휴대용 전자기기의 품질 보증 제도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도입한 장치다. 이 장치는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부주의로 침수될 경우 색깔이 변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추운 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들어갈 때 갑자기 안경에 서리가 맺히는 현상처럼, 침수 레이벌 역시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를 경험할 때 색깔이 변하는 오작동이라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윤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와 관련 “스마트폰의 물 접촉 여부를 단순히 침수 레이벌의 색깔 변화로부터 간접적으로 판별하는 소극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고장의 근본 원인을 밝히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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