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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3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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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가 대전 신탄진 공장에 500억원을 투자해 해외 감열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솔제지는 한솔아트원제지를 합병하면서 신탄진 공장에 500억원을 투자해 내년까지 연 32만t의 생산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한솔제지의 이같은 투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감열지 시장이 상승하고, 인쇄용지 시장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인쇄용지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연평균 3.5% 정도 수요가 감소하고 있으며, 감열지 시장은 연평균 약 4.2%에서 6.6%까지 고성장이 예견된 매력적인 시장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한솔제지는 한솔아트원제지를 합병하면서 감열지 분야의 투자를 확대할 수 있게 됐고, 경쟁력 확보에 기틀을 마련하는 발판을 세웠다.

한솔제지는 대전공장에서 생산되는 감열지는 전부 해외로 수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세계 1위 업체 일본 오지제지와 2위 독일 퀼러사를 제치고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솔제지는 과감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감열지 분야 세계 1위 지위를 확보해 오는 2020년까지 매출 2조원, 영업이익 1600억원을 달성할 목표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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