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인 프리도니아(Freedonia)는 미국의 산소 및 기타 가스 배리어 필름에 대한 수요가 매년 4.1 % 증가해 2021 년에는 41 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프리도니아의 ‘미국에서의 배리어 필름 시장’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이와 같은 배리어 필름에 대한 성장동력으로써 제품 수명을 연장시키는 고성능 가스 배리어에 수요가 강함을 보여준다. 

프리도니아는 그러나 새로운 필름 구조물을 제조하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이익이 제한 될 수 있으며, 새로운 가공 기계에 대한 투자가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산소 및 기타 가스 배리어 필름에 대한 수요의 77%는 식품 포장 시장에서 발생했다.  

프리도니아의 애널리스트인 Ellen Kriz는 “산소는 다양한 방법으로 식품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또한 거의 모든 식품 포장의 질감이나 시각적 매력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가스 배리어 필름의 다른 용도로는 제약 포장, 농업용 사일리지 및 훈증 필름, 광전지 모듈, 유연 전자 및 기타 내구성 제품용 보호 필름이 있다. 의약품 및 의약품 포장 시장은 의약품을 보호하는 산소 배리어의 수요 증가로 2021년까지 강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더욱이 앞으로 신약 개발은 더욱 더 강력한 배리어를 요구할 것이다. 

현재 배리어 필름에 대한 시장 수요는 재료 성질을 변형시키거나 성능 저하를 유발하는 유해가스를 차단하면서도 투명성이 높아 빛을 잘 투과할 수 있는 고가스 차단성을 가진 제품에 대한 요구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