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압식 레이벌 시장은 지난 2016년도에 전년 대비 3.9%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이는 레이벌 전체시장의 성장률 보다도 더 컸다.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인 AWA 알렉산더 왓슨 어소시에이츠(Alexander Watson Associates, 이하 AWA)는 이와 같은 보고서를 최근 발표하며 감압식 레이벌 시장이 전체 레이벌 시장중에서 40%의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AWA의 ‘레이벌 마켓 연구 2017’에 따르면 감압식 레이벌 시장은 다른 레이벌링 및 패키징 옵션들과의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성장을 기록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가 유럽 및 북미 지역을 뛰어 넘어 감압식 레이벌 수요에 있어 가장 선도적인 지역으로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적으로 감압식 레이벌의 가장 큰 소비 시장은 식품 부문이며 2016년도에 전체 감압식 레이벌 시장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AWA의 회장이며 CEO인 Corey M Reardon은 가변 정보 인쇄(Variable information print (VIP)) 레이벌이 감압식 레이벌 중에서도 가장 큰 성장분야"라며 “물류시장의 영역이 넓어지고 그 발전이 빨라짐에 따라 이와 연동해 가변 인쇄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으며 트렉 및 트레이스, 재고 및 인벤토리 운영 뿐만 아니라 제품의 진위여부에 있어서도 그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욱이 온라인에서의 소비 및 구매 확대는 VIP 레이벌의 발전 및 사용을 지속적으로 확장시키고 있다”며 “감압식 레이벌은 특히 개별 패키지의 휴대용 라벨 프린터에서 레이벌 인쇄기의 대량 직렬화까지 다양한 가변성을 가질 수 있는 응용 어플리케이션 기술적 관점에서 매우 적합하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 전반적인 제품 데코레이션 시장과 관련해 글로벌적으로 여전히 점착제를 사용한 레이벌이 실질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새로운 슬리빙 기술이 시장의 더욱 더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하고 인몰드 레이벌 시장은 여전히 니치 시장이지만 이 또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다이렉트 투 콘테이너(Direct-to-container) 디지털 인쇄가 성장할 것으로 예견되며 또한 연포장 분야는 전체 패키징 시장을 혁신할 수 있는 여력을 충분히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레이벌엑스포 유럽 2017은 이와 같은 레이벌 시장의 현재 트렌드를 가장 잘 표현하는 장이 될 것이며 미래의 성장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대단히 매력적인 성장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