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국제 포장 전시회(SWOP(Shanghai World of Packaging))가 오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다. 

상하이 국제 포장 전시회는 중국을 넘어 아시아 전 지역의 포장 산업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 전시회이다. 

상하이 국제 포장 전시회 2017에는 HP, RPC, 멀티박(MULTIVAC), 종야(Zhongya), AOKI(아오키), 해라프(HORAUF) 등 글로벌 기업들을 비롯해 1,000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가해 최첨단 기계와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상하이 국제 포장 전시회는 'interpack alliance(인터팩 얼라이언스)’의 멤버로서 세계 최대 규모의 포장 전시회 ‘interpack(인터팩)’이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와 산업 자원을 공유하는 이점을 얻고 있다. 

상하이 국제 포장 전시회는 포장 시장에서의 ‘공급과 수요’를 직접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일 뿐만 아니라 포장 산업의 미래 트렌드를 예측할 수 있는 인사이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상하이 국제 포장 전시회 2017은 이미 얌(Yum), 펩시(Pepsi), 광명유업(Bright Dairy), 애보트(Abbott), 유니레버(Unilever), 코티(COTY), 존슨스(Johnsons), 니베아(Nivea) 등 현재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를 잡은 FMCG(일용소비재) 기업 상당수가 방문 접수를 마쳤다.

SAVE FOOD China 첫 개최

상하이 국제 포장 전시회에서는 SAVE FOOD China가 첫 선을 보인다. 인터팩 에서 이미 여러 차례 개최된 바 있는 SAVE FOOD는 중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SAVE FOOD에서는 식품의 유통기한을 늘리고 운송 기간 중의 부패 및 훼손을 방지하는 등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국제사회에 공유하기 위해 열리는 포럼이다. SAVE FOOD China에서는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FAO, 중국농업부, 멀티박(MULTIVAC), 듀폰(Dupont), 베리글로벌(Berry Global), 댄벨 이큅먼트(Danbell Equipment), 톰라(TOMRA), 샤먼창수(Xiamen Changsu) 등이 참여해 각자가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들에 대한 내용을 나눌 예정이다.

업그레이드된 'FMCG 퓨처 존'

유토(Yuto), 징글리(Jingli), RPC 등 다양한 포장재 및 제품을 제조하는 국내외 600여 개 업체는 ‘Packaging family(패키징 패밀리)’ 후원사와 함께 10,000㎡ 면적의 W3번 홀에 자리할 예정이다. 다른 한편에서는 하이앤드 FMCG 포럼이 열려 식품, 음료, 데일리케어, 화장품, 제약 등 FMCG 산업에서 현재 뜨거운 주제들에 대한 논의가 펼쳐진다.

특별전 ‘innovationparc’주목

미래의 포장 혁신 기술을 살펴보는 innovationparc(이노베이션파크) 특별전에서는 전체적인 산업망에 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기기 및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한 디지털화, 인더스트리 4.0, 지속가능성 등의 주요 트렌드에 대한 내용도 현장에서 직접 다룰 예정이다.

새롭게 마련된 과자류 포장 부문

상하이 국제 포장 전시회 2017에는 과자류 가공 및 포장 기계 분야에서 유명한 유럽 제조사들도 참가한다. 초코텍(Chocotech), 헨젤프로세싱(Hansel Processing), 빈클러+뒤네비어(Winkler+Dunnebier) 등 독일의 유명 제조사들을 비롯한 혁신 포장 업체들은 중국 및 아시아 디저트 시장 공략을 목표로 SWOP 2017에 참가하여 수준 높은 제품과 고품질 서비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SWOP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www.swop-online.com)를 확인하거나 한국대표부 라인메쎄㈜(02-798-4102)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