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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12 18:45:36
  • 수정 2017-09-14 09: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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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남수, 이하 서울인쇄조합)은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8일까지 ‘서체(1차 및 2차 통합라이선스 포함) 공동구매’를 진행했다.

최근 많은 인쇄사들이 서체업체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법무법인으로부터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내용증명을 받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서울인쇄조합에서는 조합혁신발전위원회(위원장 이순석, 이하 혁신위)를 중심으로 서체프로그램 저작권 문제로 인한 조합원사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혁신위는 지난해 저작권 관련 전문 변호사를 조합에 초빙하여 서울인쇄조합 조합원을 대상으로 서체 저작권과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조합원들이 선호하는 서체와 사용범위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체업체와 협의하여 좋은 조건으로 서체를 구매할 수 있도록 서체 공동구매를 계획·진행했다.

이번 서체 공동구매는 ‘산돌 구름 라이프20’과 ‘윤 BLACK 5’ 등 두 개의 서체에 한하여 진행됐으며, 조합을 통해 위 서체를 구매한 조합원사는 비교적 싼 가격에 1차와 2차 통합라이선스로 400여 종이 넘는 폰트와 매월 새롭게 추가되는 폰트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서울인쇄조합은 혁신위를 중심으로 서체업체와의 지속적인 접촉 및 협업을 추진하여 서체업계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인쇄업계와 서체업계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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