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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 복합기 시장 1위 포문 - 한국엡손, 잉크젯 비즈니스 프린팅 솔루션 8종 공개 - 워크포스 WF-C20590 분당 100페이지 인쇄 - 유지비 1/5로 절감한 복합기 등도 선보여
  • 기사등록 2017-12-19 13: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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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대표 시부사와 야스오, 이하 엡손)이 B2B분야 시장의 혁신을 이룰 비즈니스 프린팅 솔루션을 발표했다.

엡손은 지난 11월 30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잉크젯에 대한 상식을 바꾸고 사무공간에 혁신을 이끌 초고속·초대용량 비즈니스 프린팅 솔루션 8종을 선보였다.

B2B분야 강화 집중 전략 발표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한국엡손 시부사와 야스오 대표와 글로벌 세이코 엡손 쿠보타 코이치 전무가 참석했다.

엡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을 실현할 비즈니스 프린팅 솔루션 제품 시연과 향후 B2B분야 집중 전략을 발표했다. 

시부사와 야스오 한국엡손 대표는 “지난해 한국엡손 창립 20주년을 맞아 B2B 분야 강화 전략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 비즈니스 솔루션 출시로 엡손의 주요 산업 부문인 복합기, 프로젝터, 스마트글라스, 로봇 등 전 분야에 B2B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엡손은 사업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다지고 B2B 시장에 안정적인 정착과 시장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에서 초고속 인쇄와 복사가 가능하도록 제품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연결성, 자체 유지보수 등 편의성을 높이는 등 관리 프로세스도 변형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품질 및 초고속 솔루션 공개

이날 선보인 제품은 엡손 워크포스 엔터프라이즈 WF-C20590을 비롯한 초고속 복합기 2종, 초대용량 복합기 1종, 정품무한 시리즈 5종이다.

워크포스 WF-C20590은 초고속 엔터프라이즈 A3 복합기 시리즈로 단 1분만에 100페이지를 인쇄해(100ppm) 획기적인 생산력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잉크분사 헤드를 좌우로 움직일 필요없이 전체 폭을 한번에 인쇄할 수 있는 엡손의 신기술인 ‘PrecisionCore 라인 헤드’를 적용했다. 이로써 출력 속도를 높였고 양면 인쇄에도 감속 없이 100ppm을 유지한다. 이번 신제품은 고품질 출력, 낮은 전력소비, 저렴한 유지비용은 물론, 초고속 출력속도까지 겸비해 잉크젯 프린터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했다.

한국엡손 프린터 마케팅팀 박성제 부장은 “장당 출력 비용을 비교하면 하드웨어 가격은 더 비쌀 수 있겠지만, 프린터는 3~5년 사용하기 때문에 타사 대비해서 최소 43~60% 절감할 수 있다”며 “잉크젯 기술 혁신은 딜레마 해결이 목표다. 레이저 기술과 비교시 고속 출력, 낮은 총소유비용(TCO), 에너지 절약이 엡손 전략의 근간이 된다”고 설명했다. 

함께 선보인 비즈니스 잉크젯 복합기 ‘워크포스 WF-C869R’은 초대용량의 잉크팩을 장착해 유지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이다. 한번의 잉크 장착으로 흑백 기준 최대 86,000매를 인쇄할 수 있어 장당 출력비용이 레이저 복사기의 1/5 수준까지 줄일 수 있다. 또한 전용 솔루션을 이용해 한번에 여러 대의 복합기 사용 현황을 모니터링,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아이디 인증기능으로 소규모 오피스부터 대기업, 공공기관 등에서도 안전하게 문서 보안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이번 간담회에서는 디자인과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완성형 정품무한 잉크젯’ 시리즈 5종(L4150, L4160, L6160, L6170, L6190)도 함께 선보였다.

행사를 위해 방한한 쿠보타 코이치 세이코 엡손 전무는 “엡손이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가장 집중하는 것은 기술 개발을 통한 하드웨어의 발전”이라며, “향후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 분야에서 인정받기 위해 끊임없이 엔터프라이즈급 라인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엡손25통해 4개 사업군 강화

한편, 엡손은 2025년을 목표로 하는 엡손25 계획을 통해 ▲프린터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웨어러블 ▲로보틱스 등 4개 사업군에서 혁신을 이룬다는 목표인데, 이중 프린트 사업의 경우 고성능 잉크젯 기술을 통해 강화할 계획이다. 

엡손의 비즈니스 잉크젯 프린터는 이제까지 일반 소비자, 소호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지만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오피스나 산업, 엔터프라이즈 프린팅 사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엡손은 지난해 한국 잉크젯 프린팅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는 금액 기준 43%(수량 기준 26%)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엡손은 20주년을 맞아 2025년까지 10년 간 매출 1조7천억엔(약 18조원), 영업이익 2천억엔(약 2조2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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