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서치사인 프리도니아는 미국의 감압식 점착제(PSA)에 대한 수요가 매년 3.5%씩 성장해 2021년에는 151억USD(16조 5465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프리도니아가 새롭게 출간한 ‘미국의 레이벌 시장’ 보고서 12번째 에디션에서는 지난 2016년도 감압식 제품이 전체 레이벌 수요의 76%를 차지한 것으로 바라봤다.

이와 같은 시장 수요는 스마트 레이벌과 같은 부가가치가 크게 향상된 제품의 수요가 더욱 급속히 증가하는데서 기인할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물류시장 등에서의 급속한 성장은 감압식 점착제 제품의 사용을 더욱 증가시켰으며 상호 긍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종이 기반 레이벌이 아직까지는 전체 수요의 74%를 차지하며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플라스틱 감압식 레이벌도 성장세를 더욱 급속하게 하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플라스틱 감압식 레이벌의 성장과 관련해 내구성과 광범위한 주문형 레진(resin) 옵션 및  ‘노 레이벌 룩(no-label look)’과 같은 미관적 장점 등을 언급했다. 또한 보고서는 미국 전체의 레이벌 시장과 관련해서 매년 3.4%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2021년 198억USD(21조 6968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프리도니아의 Ellen Kriz 분석가는 “컨버팅 및 인쇄 기술에 있어서의 지속적인 발전은 비용을 낮추고 고부가가치 레이벌의 진입을 더욱 증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감압식 점착제 제품의 성장 그중에서도 스트레치 슬리브 제품은 2021년까지 평균적인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반면에 열 수축 슬리브 및 IML의 성장률은 평균치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접착제를 적용한 제품과 히트 트랜스퍼 제품은 평균을 하회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