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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이벌인쇄협회 제173회 정기월례회-저성장 지속 선제 대응 위기 돌파
  • 기사등록 2015-11-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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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이벌인쇄협회(회장 정채문)는 지난 11월 12일 서울인쇄정보센터 7층 대강당에서 제173회 정기 월례회를 가졌다.


정채문 회장은 “현재 전국에 레이벌업체가 약 2,700여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월례회에 참석하신 회원들은 전국의 레이벌업체를 대표하는 이사 자격이라고 생각하면 되며 따라서 자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올해도 레이벌협회의 위상확립과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뜻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아쉬운 점이 많다”며 “내년엔 취임하는 새로운 집행부는 레이벌인쇄인들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와 역할을 통해 협회와 레이벌인쇄인들의 위상 확립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레이벌인쇄 전체 시장이 예전에 2조원대에서 현재 8,000억 원대로 약 60%정도가 감소했는데 이는 중견기업 매출액 보다도 못한 실정”이라며 “단가표라는 가이드 라인을 통해 권익을 보호하고 적정한 이윤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신동식 총무가 12월 송년회 개최에 대한 공지를 전달했다. 다음으로 회원들간 덕담 및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김정전 고문은 “한국경제가 저성장기조 국면에 접어들고 전체 시장도 위축되고 있어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며 “중국 경제가 7%에서 6%대로 성장률이 인하된다고 하는데 중국의 1% 성장률 감소에 우리나라는 7~8%가 휘청거리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 고문은“현재 레이벌인쇄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소문에 진입도 많아졌고 경쟁이 더욱 심화되가고 있는데 무리하게 더 좋은 설비를 도입하려고 하는 등 경쟁에 매몰되지 말고 자기 현 거래처에 최선을 다하고 양질의 감성이 묻어나는 제품을 개발해 공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제덕 고문은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을 앞두고 대기업들도 구조조정 및 통합을 추진하는 등 몸집을 줄여나가고 있는데 이에 대해 대응을 잘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RFID나 NFC 등 인쇄전자를 접목한 제품 개발과 연구를 쉬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창관 부회장은 “얼마전 ISO TC130 총회가 개최되었는데 세계 표준화를 만드는 것은 매우 험난한 길”이라며 “표준화는 계속해 진행되는 것으로 비록 이번 총회에 큰 성과는 없었다 하더라도 ISO TC130 위원들에게 한국에 대한 소개를 하였다는 것만으로도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드루파에는 신제품들이 많이 출품될 전망이며 옵셋하는 분들도 PS판에서 전사판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홍순용 부회장은 “대기업에서 단가를 깎으려고 한다지만 우리 스스로도 자발적으로 단가를 인하하는 분들이 있다며 협회를 중심으로 단결하고 덤핑 등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세 본보 발행인 및 대표는 “이미 한국경제는 저성장기조 국면에 접어들어 내년도 3% 성장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제성장률이 감소되면 소비가 줄어들고 그에 따라 가격경쟁이 더욱 치열해질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에 대기업 물류유통회사 등을 견학했는데 그곳도 경쟁이 또한 치열하고 마진이 10%도 안될 정도로 감소되어 있다”며 “대기업이 구조조정을 하고 있는것처럼 레이벌인쇄인들도 자체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빨리 부실을 털고 여러 품목중에서 잘 되는 품목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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