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멜트 점착 제품으로 시장 표준화 선도

UPM 라플라탁은 핀란드에 본사를 둔 창립 44주년을 맞은 글로벌 점착 레이벌 제품 제조 회사로 혁신적이고 우수한 제품군으로 전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UPM 라플라탁이 제조하는 점착 레이벌 제품은 의약품부터 식음료, 제약, 디지털 프린팅, 보안, 물류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의 제품군에서 강세를 갖고 있다. UPM 라플라탁은 지난해 국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신임 김정운 한국 지사장을 전격 임명했다. 김정운 지사장은 레이벌 업계에서의 다양한 경험 및 탁월한 경영감각과 영업력으로 고객의 신뢰를 쌓아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월 15일 김정운 지사장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UPM 라플라탁 한국지사에서 만나 앞으로의 포부 및 터미널 건립과 시장의 향후 패드 및 트렌드와 시장 확대 전략 등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았다.

UPM 라플라탁 한국 지사장으로서 역할과 주요 업무는 무엇인지요

UPM 라플라탁은 점착 레이벌 제품 업계의 글로벌 리더로써 전세계적으로 제품의 품질 및 혁신성에 있어서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UPM 라플라탁 한국 지사장으로서 현재 국내 모든 비즈니스에 총괄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UPM 라플라탁 한국 지사장으로서 UPM 라플라탁의 우수한 제품을 엔드유저들이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영업 및 홍보하고 고객서비스에 더욱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현재 배송체계의 혁신을 위해 수원시 고색동 고색산업단지내에 터미널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UPM 라플라탁 제품의 강점은 무엇입니까

UPM 라플라탁은 핫멜트 제품을 30년전에 시작했을 만큼 핫멜트 제품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여러가지 다양한 용도에 적합한 핫멜트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존 핫멜트 제품은 적용범위가 제한적이며 기온 변화가 심한 곳에서는 점착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적용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UPM 라플라탁은 수십년간 축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와 같은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 왔습니다. 

현재 UPM 라플라탁은 한국시장을 주도할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핫멜트 제품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다양한 부문에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사는 와인 레이벌에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호주지역에서는 시장 점유율이 90%가 됩니다.

UPM 라플라탁은 친환경성 및 지속가능성 역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수성 점착제를 가장 먼저 개발하고 적용한 회사로써 환경에 좋지않는 솔벤트 코터기가 전세계 어느 공장에도 없습니다. 

또한 홈 앤 퍼스널 캐어나 코스메틱 제품 등의 레이벌은 매우 얇아지고 있으며 또한 리사이클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UPM 라플라탁은 조만간 65미크론의 PE65 제품을 국내에서도 공급할 계획입니다. 또한 PE 필름보다 우수한 투명성을 보여주며, 필름 두께가 절반으로 얇아져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PO 제품도 소비자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수천가지의 혁신적인 제품들이 있습니다.

물류 및 유통 분야 제품의 공급 서비스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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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UPM 라프라탁이 중시하는 분야가 물류 및 유통 부문 입니다. 물류 및 유통 분야에서의 수요 증가와 함께 가변 데이터의 중요성이 매우 큽니다. UPM 라플라탁의 제품은 가변데이터 분야에서도 매우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소싱으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으며, UPM은 제지회사를 갖고 있어 표면지, 이형지 등을 생산해 이 또한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UPM 라플라탁에서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레이벌 제품들은 주로 중국 UPM 라프라탁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이며, 중국 공장은 핀란드 공장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해 생산하기 때문에 다른 회사의 중국산 및 대만산 저가 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퀄리티가 매우 우수합니다.

UPM 라플라탁이 한국시장을 위해 터미널을 설치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터미널 설치 배경과 그 역할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터미널의 설치는 국내 전역에 고객이 원하는 적시에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여 고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터미널은 수원시 고색동 935번지 고색산업단지내 건립중이며 대지 1600평과 창고 건평 900평, 사무실 4개층 90평으로 360평 규모입니다. 

현재는 내부공사 중이며 4월에 우선적으로 슬리팅기와 리와인딩 장비를 각각 1대씩 유럽에서 도입해 설치합니다. 공장 오픈식은 6월에 계획하고 있으며 SEAN HENG 아시아퍼시픽 사장 및 고객사들이 초청됩니다. 

SEAN HENG 사장이 “유럽 회사는 투자를 결정하기까지 심사숙고하지만 투자 결정이 내려지면 꾸준히 투자하고 시장 여건이 어려워지더라도 쉽게 철수 명령 등을 내리지 않는다”고 말했듯이 UPM 라플라탁은 실제로 글로벌적으로 적자가 난다고 해서 철수를 한적이 한번도 없으며 고용창출 등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레이벌 인쇄시장과 점착레이벌제품 변화에 대해 말씀해주시고 곁들여 창조적 파괴에 대해 평소 철학을 설명해주세요.

레이벌 인쇄시장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원가절감을 위해 저가 수입 원단 소비도 찾겠지만 반면에 부가가치가 높은 차별화된 제품 생산을 위해 고품질 원단에 대한 소비도 크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들의 친환경 및 리사이클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환경친화적인 레이벌 제품의 소비가 확대될 것입니다. 

창조적 파괴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상징적인 표준 제품으로 어떻게 만들어 내느냐가 중요합니다. 시장 표준을 만들게 되면 8대 2의 법칙에 따라 시장 표준으로 인정 받은 제품들이 비록 소수더라도 큰 이득을 창출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시장 표준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그 한축은 핫멜트 제품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