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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집중 B2B 성과 - 한국엡손 - 2018년 비즈니스 전략 발표회 - 로봇 및 프린팅 등 집중 공략
  • 기사등록 2018-06-26 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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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1378억원 달성 목표

전년 대비 107% 발전계획 밝혀


한국엡손(대표 시부사와 야스오, 이하 엡손)은 지난 5월 29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포스코P&S빌딩에서 ‘2018년 엡손 비즈니스 전략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엡손의 사무실 이전과 함께 솔루션센터 오픈을 기념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시부사와 야스오 대표와 김대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팀 부장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엡손은 이날 발표회에서 산업용 로봇, 비즈니스 프린팅, 비주얼 커뮤니테이션(프로젝터, 스마트 글라스) 솔루션 3대 분야에 집중, 전년대비 107%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한국엡손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 체험할 수 있는 ‘솔루션 센터’를 견학 했다.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선도로 성과 달성 


시부사와 야스오 대표는 “AI, IoT,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로봇사업, 정밀의료 등 많은 분야에서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며, “세이코엡손은 하루에 16억원씩 연구개발(R&D)에 투자할 정도로 최적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어 한국엡손도 4차산업혁명 시대 선두 기업으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해 “산업용 로봇을 중심으로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확대해 올해 매출 1378억원을 달성하겠다”며 “한국에서 로봇 사업의 인지도는 아직 미미하지만, 올해 이 분야에 주력, 지난해 대비 약 7%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다음 순서로 김대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팀 부장이 엡손의 2018년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김대연 부장은 엡손의 전략이 산업 트렌드에 맞춰 기회요소를 찾아 자사의 장점을 융합하는 것이라고 소개하며, 비즈니스 전략을 ‘산업용 로봇 솔루션’, ‘비즈니스 프린팅 솔루션’, ‘비주얼 커뮤니케이션(프로젝터&스마트 글라스)’ 솔루션 분야라고 밝혔다.




산업용 로봇 분야 고객지원 강화


엡손은 지난해 글로벌 솔라 셀(Solar Cell), 글로벌 디스플레이 패널 및 스마트폰 제조사를 중심으로 스카라 로봇 및 소형수직다관절(6축) 로봇 도입 16년 대비 375% 매출 상승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올해는 포스센서 원천기술에 기반한 엡손의 초정밀 로봇 중 전세계 시장점유율 1위 스카라 로봇의 ‘T시리즈’와 세계 최초의 폴딩(Folding)형 암(Arm)구조의 6축로봇의 ‘N시리즈’를 통한 신규 성과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2018년에는 고객 지원 강화에 더욱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시장은 초기 프로그래밍부터 시운전까지 제품 공급사에서 모든 과정을 담당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공급사의 기술지원대응 능력이 특히 중요하기 때문에 엡손은 이러한 사용환경에 효율적이고 경쟁력을 갖춘 자사의 ‘수직통합형 구조’를 적극 활용한 고객관리로 차별화를 강화할 예정이다.


B2B 및 정품무한 시리즈 기반 성장 가속 


엡손의 새로운 프리시즌코어(PrecisionCore) 프린트 헤드를 적용한 초고속 A3 복합기, 초대용량 잉크팩을 탑재한 비용절감 복합기 등 생산성과 유지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을 전략적으로 강화, 변동비를 최소화한 비즈니스 프린터에 집중할 계획이다. 

엡손은 중소기업 타깃을 위한 초고속·초대용량 복합기 WF-C20590과 유지보수 비용에 민감한 소호(SOHO) 타깃을 위한 정품무한 시리즈를 올해의 주력제품으로 선정해 비즈니스 프린터 사업 실적 확대를 도모한다. 

특히 WF-C20590은 열이 발생하지 않는 엡손의 잉크젯 기술을 통해 고속 출력 시에도 동급 레이저 모델 대비 전력 소모량이 낮은 제품으로, 환경 친화적인 사무 환경에 기여한다는 포부다. 또한, 기업 전담 채널(CR: Corporate Reseller) 등 B2B 영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견인할 계획이다. 


고광량 프로젝터 시장점유율 1위 공략

 

엡손은 광학엔진 원천기술과 시장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고광량 프로젝터 시장점유율 1위 공략을 본격화한다. 최근 대형 콘서트장, 미디어파사드 등 6,000lm 이상의 고광량 시장의 성장으로 프로젝션 비즈니스 시장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엡손은 독자적인 기술인 3LCD 패널과 레이저 광원 적용, 360도 회전 렌즈 탑재 등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광량 프로젝터를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엡손은 500lm 이상 프로젝터 세계 시장점유율 17년 연속 1위를 발판 삼아 사무용뿐만 아니라 프로젝션 맵핑, 사이니지 등 고광량 프로젝터 시장에서도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글라스 분야의 시장주도를 위해 초경량 시스루(See-through display) 등 하드웨어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엡손은 세계 1위 드론 기업 DJI와 협업해 드론을 직접 조종하기 전 홀로그램으로 조작법을 훈련하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앞으로도 AR솔루션 확산과 다양한 노력으로 B2B를 넘어 B2B2C(기업간거래 + 기업소비자간거래)까지 사업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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