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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 및 간편식 패키징 진화 - 간편식 시장 4조원대 육박 - 신선물류 시장 연 7.6%성장
  • 기사등록 2018-06-26 17: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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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패키징 업계의 화두는 신선식품과 간편식 포장이다.

이에 따라 패키징 업계에서는 제품의 보관 및 유통과정에서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 가속화 되고 있다.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 등의 증가로 장기간 보관이 필요한 경우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의 확대는 이러한 노력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농축수산물 온라인 거래액은 연간 기준으로 2014년 1조1700억원에서 지난해 2조원을 넘어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에 따르면 가정간편식 시장은 2011년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서 2016년 2조2541억원으로 5년만에 두배 이상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업계 추산으로 3조원을 넘어섰으며 올해 역시 예상치인 4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제는 기존에 가정간편식(HMR) 업계의 시장 쟁탈전이 '맛'에서 '패키징'(포장)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집밥과 달리 유통과정을 거치는 만큼 제품자체의 맛을 소비자들이 그대로 즐길 수있도록 하기 위해 각종 첨단 포장기술이 총동원되고 있다. 


신선식품 물류시장도 성장세


신선식품에 대한 선호와 함께 물류 유통시장도 발전하고 있다. 글로벌 신선물류시장에 대한 가장 최근의 조사에 따르면 2018년에 미화 약 2030억달러로 추산되나, 2023년에는 약 2933억달러에 이르게 되며 연간 약 7.6% 성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 세계 물류시장이 2023년 약 15.5조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전망된 점을 감안하면, 규모면에서 신선물류시장은 아직 2% 정도에 불과하다. 

또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운영하는 ‘LoTIS(글로벌물류기술통합정보시스템)’의 통계정보를 보면, 국내신선식품 및 비식품시장은 2014년에 이미 53조원을 넘어섰다. 국토교통부의 국가물류기본계획에서 산출한 국내물류시장 총매출이 약 100조원인 것을 감안하면 신선물류시장의 규모나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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