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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봅·시·다 - 김 용 환 (주)케이피엠 대표이사 - 최고 설비에 기술과 생산 노하우 제공 - 34년 레이벌인쇄 종사와 한국파피루스 경영 통한 - 경험 및 생산 노하우들을 최신 설비들에 모두 접목
  • 기사등록 2018-07-31 11: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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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단지 레이벌인쇄기만 판매하지 않습니다. 기술과 시스템 운영 노하우까지 전해드리겠습니다.”

김용환 (주)케이피엠(KPM) 대표는 지난 34년간 레이벌 인쇄현장에서 종사한 경험과 노하우로 인쇄인들에게 가장 적합한 최상의 장비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용환 대표는 지난 1984년부터 레이벌인쇄업계에 종사한 경험과 1997년부터 한국 파피루스를 경영해 오면서 지금까지 체득한 노하우를 통해 어떤 누구보다 인쇄인들에게 잘 맞는 장비를 공급할수 있다고 자신했다.

김용환 대표를 지난 7월 17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만나 기자재 업체인 KPM까지 경영하게 된 경위와 평소 경영철학 및 타사와의 차별화 전략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인쇄업을 경영하다가 기자재 업체인 KPM 법인을 설립해 설비 판매까지 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지난 1984년 이후 레이벌 인쇄업계에 종사하면서 기존 장비에 대한 아쉬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기계를 일부러 잘 안 만들려고 하는 업체는 없겠지만 현장에서의 요구와는 동떨어지고 인쇄업을 하는 일반 기술자가 다루기에는 너무 숙련된 기술을 요구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한마디로 인쇄를 알고 기계를 만드는 사람이 거의 희박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중요한 것은 문제가 발생시 대처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대처능력은 AS도 있고 기계관리 능력도 있겠지만 일례를 들어 어떤 외국산 기계에 문제가 발생시 기계 판매업체가 제작업체에 요청을 해서 그 문제가 차후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국내 에이전트가 그 현황을 잘 모르고 장비를 잘 모르다 보니 완벽하게 컨트롤 타워를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AS시간도 상당히 길어질 뿐만 아니라 두번 세번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발생합니다. 1년 무상 AS인데 1년내에 문제가 발생했던 것이 그후 1년뒤에도 똑같이 발생시에는 이 것은 AS기간과는 무관한 것입니다. 

똑같은 AS문제는 1년내가 됐건 1년후가 됐건 또는 10년이 됐건 보상이 돼야 합니다. 

저 스스로 1984년 레이벌업계에 종사한 이후 또한 한국파피루스를 운영하면서 많은 인쇄기들을 운용해 본 엔지니어입니다. 그러다 보니 기존에 있는 장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특수한 기능을 부가하기 위해서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구조변경을 해오기도 했고 또한 지난 1995년에는 기계 개발에 들어가 1996년 로타리 6도기계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저에게는 인쇄기술도 있고 기계기술도 있습니다. 저는 인쇄기계를 팔아서 돈을 벌고자 하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인쇄기계가 적은 금액도 아니고 레이벌 한개 몇원부터 몇십원짜리 인쇄를 해서 몇억을 만들어야 하는 겁니다. 그렇게 소중한 기계인데 기계를 판매하는 사람들은 그러한 것까지 깊게 생각을 하지 못하고 기계 한대 팔면 끝난다고 보통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기계 제작업체에다 보완을 해주거나 교체를 해달라고 말을 하곤 합니다. 그 예기를 듣고 그렇게 해주었다면 문제가 안 발생했을텐데 기계 제작업체가 자기 생각을 바꾸질 않다 보니 스스로 가진 기술과 노하우로 장비를 제작해 주변분들에게 기술이나 아이디어와 함께 솔루션 등을 제공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국 니켈과의 에이전트 계약은 어떻게 이루어졌습니까

저처럼 기계를 사서 AS가 제대로 안돼서 고생을 하는 업체가 없도록 해야 하겠다고 생각했으며 그래서 국내서 제작을 하려다 보니 기계가격이 너무 높았고 규격화 된 부품들을 살수가 없고 살수가 있어도 너무 단가가 높았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중국 전시회들에 방문해 규격화 된 부품들을 면밀히 조사했으며 그와 같은 부품들로 인쇄기 제작업체들을 방문해 성능개선을 위한 ODM(주문자개발상품)을 요청한 업체 중에 니켈이 있었습니다. 니켈은 중국에서도 인정받는 레이벌인쇄기 제작업체입니다. 

니켈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한국에서 에이전트를 하겠다고 온 업체가 3개 업체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니켈 대표는 책상만 갖고 영업을 하는 업체는 싫어한다고 말했습니다. 

니켈 대표도 처음에 레이벌 인쇄업을 하던 사람이었으며 또한 인쇄기계를 만들어 왔던 사람이라 소통이 잘되었습니다. 니켈 대표는 기계에 대한 개선요청이나 성능을 위한 구조변경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을 뿐만 아니라 기계 디자인이나 색상도 한국에 맞게 변경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계 출하도 저희가 통고시 즉각적으로 이뤄지며 기계 검수도 제가 엔지니어로서 직접 할것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제가 가진 기술과 노하우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KPM의 타사와의 차별화 전략은 무엇입니까

업체를 방문하다 보면 어떤 문제로 기계 운용을 못하고 있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큰 문제도 아닌 것으로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것은 그 회사에 있는 엔지니어가 많은 경험을 안했다는 것이고 고숙련자와의 교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기술적 노하우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KPM과 타사와의 차별화는 무엇보다 기계 검수를 중국 제조업체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KPM에서 직접 다 한다는 것입니다. 즉, 기계에 대해 KPM에서 책임을 지겠다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는 기계에 대한 AS도 신속히 할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부품을 갖고 오려면 몇일이 걸릴 수 있는데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경우 국내에서 제가 부품을 제작시 몇시간내에도 금방 제공할 수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쇄업체는 기계를 멈췄을시의 막대한 비용을 절약할 수가 있습니다. 


▲K-PRINT에 출품하는 모델은 무엇입니까 

FD 간헐식 로터리 라벨인쇄기와 PS-350 옵셋라벨인쇄기 및 FY-320 고속타발기와 EAM-330ST 라벨 검사기 등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FD 간헐식 로터리 라벨인쇄기는 6도 인쇄가 가능하며 또한 코팅 1도, 후면 1도, 마그네틱 1도로 총 9도 인쇄가 가능합니다. 또한 고속타발기는 1분당 400타가 가능합니다. 


▲성공은 무엇이라 생각하며 소통은 어떻게 하십니까

저는 취미생활이 기계를 만지는 것입니다. 

지갑에 지폐가 많다고 해서 성공한 것이 아니라 취미로 기계를 만질수 있고 남을 도와 줄 수 있으므로 이미 성공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소통이 중요한데 소통은 고객이나 남들이 말하는 것을 잘 들어주고 또한 무엇인가를 요청하거나 물어볼때 잘 알려줄수 있도록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주변에 나눠주고 동반상승을 함으로써 저 또한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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