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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현실 활짝 연 레이벌과 패키징 - 본보 세미나 성황리 개최 - 스마트 레이블 스케일-UP - 4차 산업혁명 대응책 공개
  • 기사등록 2018-09-21 16: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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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인쇄인의 축제인 K-PRINT 2018이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Design the Future'를 주제로 경기도 일산 KINTEX 제2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보는 K-PRINT 2018 주최측인 한국이앤엑스와 공동으로 한국레이블전시회(K-Label 2018)를 기획 및 관리해 성공적인 전시회를 지원했다.
또한 본보는 K-PRINT 2018의 둘째 날인 8월 30일 컨퍼런스룸 301호에서 ‘스마트 레이블 인쇄산업을 위한 스케일-UP’의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었으며 ▲글로벌 의약용 레이블 동향(SIM BEAN(심 빈) UPM 라플라탁 아시아 스페셜 제품 이사) ▲4차산업혁명을 연결하는 스마트 프레스(이근성 (주)딜리 디지털프레스 사업본부 본부장) ▲ 레이블! 난수(카운터)마킹 솔루션(임진홍 ㈜씨아이제이코리아 대표이사) ▲블록체인 기술로 스마트 레이블 인쇄 열다(박종세 본보 발행인겸 서경대학교 물류유통경영학과 교수)의 강연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세미나는 인쇄산업 중 최근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외 패키징과 레이블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레이벌 인쇄 관계자들 및 대학생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지속 가능성과 안정성 부각


SIM BEAN(심 빈) UPM 라플라탁 아시아 스페셜 제품 이사는 첫번째 세션을 맡아 ‘글로벌 의약용 레이블 동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SIM BEAN(심 빈) 이사는 먼저 UPM 라플라탁 소개를 통해 UPM 라플라탁은 UPM 그룹에 속해 있으며 UPM의 의 현재 사업분야는 총 8개 분야로 바이오 정제사업, 에너지, 점착레이벌, 특수용지, 일반용지, 합반 및 베니어판과 생체복합재료와 생화학 분야로 다각화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 중 UPM 라플라탁은 지난 1974년 설립된 이후로 점착레이벌분야의 발전 및 혁신을 위한 한길을 걸어 오고 있다며 1982년에는 RP51 점착제를 개발했고 1996년 UPM그룹과의 합병 이후 세계적인 회사로 발전을 가속화 했다고 말했다.
계속해 이후 2007년부터 2009년에는 중국, 폴란드, 미국 공장을 가동했으며 2015년에는 필름 생산 시설을 증설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현재 UPM 라플라탁은 전세계에 10개 공장과 29개의 터미널을 갖추고 총 3,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40개국에서 연매출 1조 6,97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의약품 뿐만 아니라 와인 및 음료, 식품, 생활용품 및 화장품, 내구성 레이벌, 물류 및 운송, 오일 및 산업용 레이벌 뿐만 아니라 보안레이벌, 타이어까지 다양한 제품군의 레이벌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 SIM BEAN(심 빈) 이사는 글로벌 의약품 감압식 레이벌 시장은 2017년도 15억㎡에 달했으며 그중 아태지역이 42%, 북미대륙이 32%, 유럽이 23%, 남미지역이 3% 정도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UPM 라플라탁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제약 업계의 요구에 맞게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저전이성 및 일회용 멸균 포장 레이벌 솔루션과 변조 방지 레이벌 솔루션을 통해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UPM 라플라탁은 최소 36개월간 제품의 유지와 변경시 12개월전 사전 고지를 통한 신소재 품질 인증시간 확보, 제품의 추적과 품질 관리를 통해 환자의 안전 및 건강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과 플렉소 인쇄 각광받다


이근성 (주)딜리 디지털프레스 사업본부 본부장은 '4차산업혁명을 연결하는 스마트 프레스'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근성 본부장은 (주)딜리는 인본주의를 경영이념으로 지난 1996년 2월 창립된 이래 해외 50여개 국가에 해외 판매 네트워크를 갖추고 현재 직원 130여명이 산업용 디지털 UV 잉크젯 프린터를 주력 제품군으로 해서 디지털 사이니지와 소마플렉소 인쇄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11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현재 경기도 동두천시에 본사 및 공장을 두고 있고 또한 서울시 송파구에 서울사무소가 있다고 말했다.
이근성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은 제품, 설비, 인간이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혁명이라며 4차산업혁명에서 인쇄는 디지털과 플렉소 인쇄로 대표되는 친환경의 결합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레이벌인쇄기는 2012년도에 전체 레이벌 인쇄시장 중 5%를 차지하는데 불과했으나 2017년도에는전세계 판매된 레이벌 인쇄기중 연간 35% 이상이 잉크젯 인쇄기라며 아날로그 인쇄 성장률은 연간 2~3%에 불과하나 디지털 레이벌 성장률은 연간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날로그 방식은 공정이 최소 15공정이 있으나 디지털 레이벌 방식은 최대 3공정이내로 축소됨으로써 생산성 향상및 기업이윤의 증가, 인터넷 및 USB를 활용한 데이터 이송의 용이, 가변데이터, 빠른 납기 등으로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재 (주)딜리의 스마트 프레스 솔루션인 네오피카소는 NP210W와 NP350W가 있으며 NP210은 220mm, NP350은 330mm의 폭을 갖고 있고  1200dpi의 해상도와 분당 50m의 속도를 갖고 있으며 기본 4색에 흰색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컬러 풀 가변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며 미디어 전처리 기능과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다. 신제품인 네오 피카소 플러스는 더블화이트 잉크젯 유니트를 통해 더욱 높은 백색 은폐력과 다양한 투명필름의 은폐력이 강화됐다.
또한 네오 갤럭시는 1200×1200dpi의 해상도와 최대 인쇄속도 분당 120m, 최대 인쇄폭 430mm를 갖고 있으며 양면인쇄까지 가능하다.


스마트 레이벌은 ‘4차 산업혁명 핵심’





대량의 가변인쇄 마킹 '손쉽게'


임진홍 ㈜C.I.JKOREA 대표는 ‘레이블! 난수(카운터)마킹 솔루션’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REA-JET HR’를 소개했다.
임진홍 대표는 먼저 산업용 잉크젯 프린터의 개요에 대해 설명하며 DOD 방식과 CIJ 방식, TIJ방식, 피에조 방식, ST방식, RPS방식 등이 있다고 밝혔다. 이중 DOD 방식은 진동자 주파수에 의한 잉크 DOT를 물리적으로 형성하여 분사하며 프린터가 인쇄중일 때만 잉크가 분사되는 방식이며 CIJ 방식은 Conti
nuous Ink Jet(연속식 잉크젯)을 가르키며 프린터는 작은 잉크방울로 이뤄지고 그 중에서 제품에 문자로 인쇄될 방울을 선태, 사용되지 않은 잉크방울은 프린터로 돌아가는 순환방식으로 현재 한국 마킹기 시장 대부분이 CIJ 방식이라고 말했다.
TIJ 방식은 써멀 방식이라고 하며 압전소자(전기신호를 받으면 부푸는 물질의 일종)형태의 전용잉크에 전기신호를 보내 노즐의 앞부분에서 수증기 모양의 가는 방울로 만들어 인쇄하는 방식으로 가장 뛰어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TIJ잉크젯 마킹 방식의 REA-JET HR과 기존 인쇄기를 조합하여 전통적인 인쇄 방식에서 불가능했던 가변데이터, 난수마킹, QR코드 인쇄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인쇄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C.I.JKOREA는 REA-JET HR은 분당 최대 720m의 속도로 인쇄가 가능하여 옵셋, 플렉소 인쇄 수준의 스피드로 마킹이 가능하고 최대 16개의 헤드를 장착함으로써 대량의 정보도 한 번에 인쇄가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색상의 잉크를 제공함으로써 두 인쇄 장비의 조합을 통해 가장 이상적인 하이브리드 인쇄 솔루션을 제공, 인쇄업체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REA-JET HR은 기존 CIJ방식의 마킹기와는 다르게 희석제(솔벤트)와 세척제(MEK)를 사용하지 않는 MEK프리형의 카트리지 잉크를 사용하는 친환경 장비로서 기존 CIJ방식의 마킹기에 비해 유지보수 비용이 1/5 수준으로 절감된다.



  


블록체인 기술로  스마트 레이벌 가속


마지막으로 박종세 본보 발행인겸 서경대학교 물류유통경영학과 교수가 ‘블록체인 기술로 스마트 레이블 인쇄 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블록체인은 거래 정보를 블록에 저장 네트워크를 통해 분산 저장함으로써 암호화 후 체인 형태로 연결 저장하는 것이다. 블록체인은 다보스 포럼에서 향후 세계를 이끌 10대 기술로 이미 2016년도에 선정되었으며 Gartner 보고서에서는 2020년까지 연간 성장률 128%를 예상했다. 또한 2030년에는 사업적 부가가치가 3조 달러를 초과할것으로 전망된다.
1세대 블록체인(EX. 비트코인)은 정보의 위·변조가 불가능해 네트워크 참여자의 신뢰성을 향상시키며 모든 거래가 추적이 가능하고 일부 시스템 오류가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
또한 2세대 블록체인(EX. 이더리움)은 다양한 프로그래밍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으며 내재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스마트계약 설계가 가능하다. 또한 블록 생성주기가 1세대 보다 짧다.
현재 미국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금융영역과 보험산업에서 발전이 가속화 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제4차 산업혁명과 밀접하며 과기부는 2017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다.
제4차 산업혁명이란 정의는 클라우스 슈밥이 ‘4차 산업혁명’이란 책을 출판했으며 하이테크 전략 2020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란 소프트웨어가 주도하는 시대로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드론, 로봇, 핀테크(FinTech),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으로 확대 발전하고 있다.
현재 독일에서는 인더스트리 4.0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고 일본은 로봇 신전략, 중국에서는 제조2025로 발전하고 있다. 5세대 이동통신의 등장과 함께 제4차 산업혁명은 더욱 가속화 하고 있다.
한국의 레이벌산업도 현재 연간 2~3%정도 성장하고 있으며 산업화 및 도시화와 제4차 산업혁명의 발달로 더욱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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