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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탈피 역발상으로 위기넘자 - 한국레이벌인쇄협회 - 제206회 정기월례회 - 베트남 시찰단 논의
  • 기사등록 2018-10-22 11: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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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레이벌인쇄협회(회장 김정전)는 지난 10월 10일 서울 중구 광희동 소재 재우일식에서 제 206회 정기 월례회의를 가졌다.
김정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 여러분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서 매우 반갑다”며 “바쁜 일정속에서도 많이 참석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계속해 “최근 레이벌업계 뿐만 아니라 전 산업계가 힘들고 시장이 죽어가고 있어 큰 문제”라며 “화장품 업계도 중국 유커 등이 안오면서 명동에 있는 로드샵을 보면 30%가 문을 닫았으며 시중 은행 점포가 800개 정도가 사라졌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정전 회장은 “인쇄업계도 수요 부족과 과잉 설비에 따른 가동률 저하로 인해 덤핑 등 제 살 깍아먹기식 가격 경쟁이 심각한데 이러한 가격 경쟁은 업계를 도퇴시키고 생존의 길을 스스로 끊어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의 인쇄 기자재 시장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융합된 방면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현재까지는 기계 1대 당 한 사람이 맡았다면 앞으로는 한 사람이 기계 2대를 맡아야 경쟁력이 생긴다”고 말했다.
계속해 박종세 본보 발행·편집인 겸 대표, 한국레이벌인쇄협회 사무국장은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단축 뿐만 아니라 G2인 미국과 중국의 통상마찰 등 국내외적으로 여러가지 어려운 현황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고 있지만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하는 가는 각자의 능력”이라고 말했다.
박종세 사무국장은 “미래학자인 조지 길더 교수는 경제나 경영 현황이 어려울 때 역발상을 하라고 했다”며 “정주영 회장이 중동에 진출할 때 각계에서 반대를 했는데 정주영 회장은 그렇게 좋은 조건이라면 선진국에서 다 해버렸지 우리한테까지 왔겠냐고 말을 하며 낮에 뜨거울 땐 자고 저녁에 일하면 된다며 역발상으로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계속해 “위기와 기회는 동시에 오며 어떻게 준비해 왔는가 어떻게 기술개발을 해왔는가에 따라 그 결과는 달라진다”며 “비록 어려운 환경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자신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며 레이벌 협회를 중심으로 혁신을 통해 이겨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월례회가 목요일에서 수요일로 바뀌었는데 늘 고정되어진 것 보다는 가끔씩 변화도 필요하며 박스에 갖혀 고정관념에만 젖어들면 안되고 적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종세 사무국장은 계속해 “과거만 보게 되면 싸울게 많아지지만 미래를 보면 협력을 하게 된다”며 “월례회 개최 요일이 변경이 되더라도 새로운 환경에 미래를 보고 간다는 식으로 좋은 마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창관 조직강화 및 소통위원장은 “월례회를 꼭 목요일 낮에만 할 것이 아니라 밤에도 해보고 요일을 변경해 보기도 하고 다양하게 할 수도 있다”며 “올해도 이제 2개월밖에 안 남았는데 12월은 어차피 밤에 월례회를 할 것이고 실질적으로 1개월밖에 안남았는데 너무 왈가왈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세 사무국장은 “지난 월례회 때 베트남 시찰단을 구성해 박재덕 부회장님의 공장도 견학하고 베트남의 인쇄 환경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었는데 내년 초까지 좋은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장경훈 총무는 “박재덕 부회장님을 만나 세부 일정 등에 대해 조율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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