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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봅시다 - 안티 야스켈라이넨 UPM 그룹 부사장 겸 UPM라플라탁 총괄사장 - 세계적인 유통 네트워크로 한국 고객 만족에 앞장 - 한국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 - 친환경과 비용 효율적 제품으로서 최대 강점
  • 기사등록 2018-11-23 13: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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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티 야스켈라이넨(Antti Jaaskelainen) UPM라플라탁 Executive Vice President(UPM 그룹 부사장 겸 UPM라플라탁 총괄사장)가 지난 10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국을 방문했다.
빡빡한 바쁜 일정이면서도 평소 한국 레이벌 인쇄시장에 관심이 많은 안티 야스켈라이넨 UPM라플라탁 총괄사장을 지난 10월 30일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로에 위치한 UPM라플라탁 한국터미널 4층 회의실에서 만나 방한 목적과 최근 개소한 한국터미널의 앞으로의 역할, 국내 마케팅 및 고객과의 소통전략 등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이날 인터뷰에는 션 행(Sean Heng) UPM라플라탁 아시아 사장, 김정운 UPM라플라탁 한국 지사장, 본보 박종세 발행·편집인 겸 대표 등이 함께 했다.




▲우선 안티 야스켈라이넨 사장님의 방문을 축하드리고 이번 한국 방문의 목적은 무엇인지요.


아시아는 중요한 시장입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경제 성장이 빠르고 하이테크 기술과 수준 높은 품질을 지향하는 고급 시장으로 공급과 함께 수요적 측면에서 매우 특별한 시장입니다. 한국 레이벌 시장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고 싶었으며 또한 지난 6월 오픈한 한국터미널에 대한 운영실태 점검과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내한했습니다.


▲UPM라플라탁이 한국에 터미날을 개소했는데, 앞으로 터미날이 해야할 역할은 어떤것일까요?


한국 터미널 오픈을 통해 제품군을 확대함으로써 고객들의 수요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한 지역 서비스 네트워크의 확충과 고객이 찾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 과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고급 품질의 다양한 제품 공급 그리고 고객 서비스 향상은 회사 발전을 더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한국터미널은 물류 및 유통의 혁신적인 설비와 프로그램을 잘 갖추고 있으며 고객의 수요에 적극적이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완벽한 배송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한국시장은 연간 3~5%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많은 점착제품들이 경쟁하는 치열한 고급시장입니다. UPM라플라탁의 마케팅 전략은 무엇인지요?


UPM라플라탁은 지난 1970년에 핀란드에서 처음 설립된 이후 지난 수십년간 최고의 품질을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늘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특히, 소비자의 만족을 제일 중요한 첫번째 모토로 삼고 늘 고객에게 헌신하겠다는 겸손한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UPM라플라탁은 글로벌 회사이지만 글로벌 회사로서의 위치만 고수하는 것이 아니라 오픈된 자세로 지역 현지 로컬문화와 글로벌 문화를 잘 융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UPM라플라탁 제품의 강점과 특히 식품류를 비롯하여 핫멜트 제품, 물류·유통제품, 바이오 의약류 제품 등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해 주세요.


UPM 라플라탁은 지속가능성에 전념하고 있으며, 이를 존중하기 위해 고객 및 최종 사용자에게 천연 자원의 사용을 최적화하고 CO2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고안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당사의 제품은 친환경적일뿐만 아니라 비용 효율적이라는 점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UPM 라플라탁은 핫멜트 제품을 30년전에 시작했을 만큼 핫멜트 제품에 강점을 갖고 있고 다양한 용도에 적합한 핫멜트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핫멜트 제품에 관해서는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럽시장을 보면 식품 어플리케이션에 UPM라플라탁의 핫멜트 제품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또한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서 커스터마이제이션된 제품도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사례를 든다면 투명제품의 핫멜트 제품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저희는 이 부문에서도 많은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에서는 음식료의 안전성과 관련된 규제가 굉장히 강한데 저희는 연구개발과 커스터마이제이션 등을 통해 이러한 규제에 100% 부합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성공사례와 인증들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바이오 의약류 부문에서도 제약 업계의 요구에 맞춘 고품질의 포괄적인 서비스 제공과 함께 초소형 튜브 등의 의약품 용기에서부터 영하 196도의 극초저온의 보관 상태에서도 점착력이 우수한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고급 우수군단 핫멜트 포트폴리오 시리즈 확 푼다


영하 196도 극초저온용 의약용 제품 인기 高高
라이너리스 감열지 물류·유통 분야 천지개벽


의약품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인체 안전성과 편리성, 상품의 정보가치 향상입니다.
미국 FDA에 원재료부터 그 프로세스까지 철저히 승인된 제품들도 많습니다. 
저희 UPM라플라탁은 미국의 FDA나 유럽의약청의 규제에도 100% 부합하고 있으며 저전이성 및 일회용 멸균 포장 레이벌 솔루션과 의약품의 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추격성을 갖춘 레이벌 솔루션, 변조 방지 레이벌 솔루션과 같은 보안 레이벌 등을 통해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의약품 레이벌의 경우에는 그 하부에 혈액팩, 살균용기, 제대혈과 같은 영하 196도의 극초저온에 보관해야 하는 제품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UPM라플라탁은 의약품 용기의 다양한 목적에 완벽히 대응하기 위해 폭 넓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한국에서 유럽전문가들을 초청해 의약품 레이벌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한국은 쿠팡이나 옥션 등과 같은 e커머스가 매우 발달한 나라로 알고 있으며 앞으로 아마존도 한국에 진출한다는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는 한국내 물류·유통분야의 성장을 더욱 촉진시킬 것이라 확신합니다.
현재 물류·유통산업은 전세계적으로 연간 7~8%의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UPM라플라탁은 중국 장수와 폴란드에 있는 공장에 생산설비를 확대하고 물류·유통에 특화된 제품의 론칭 및 개발을 가속화 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장수공장에서는 핫멜트 제품에 대한 시설투자가 많았는데 알리바바의 경우 핫멜트 제품 쪽으로 선회하고 있으며 핫멜트의 경우 부가가치성이 높고 코스트가 적어 전망성이 좋습니다.
또한 유럽에서는 라이너리스 즉 이형지가 없는 감열지들이 물류·유통부문에 적용이 되고 있으며 향후 한국에서도 이와 같은 트렌드가 적용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와인과 위스키 레이벌과 기타 주목해야 할 점착 제품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당사는 특히 와인 레이벌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와인 레이벌 부문에서도 글로벌 1위를 자부합니다.
와인 레이벌의 경우 글로벌 와이드적으로 두루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호주나 미국 캘리포니아, 남아공, 칠레 같은 경우 모두 호평을 받고 있으며 특히 호주의 경우는 시장점유율이 70%를 상회합니다.
기존에 와인 레이벌은 글루(Glue)를 많이 사용했지만 현재는 60%가 점착레이벌(PSA)을 사용하는 쪽으로 변화됐으며 기존 글루(Glue)가 표현하지 못했던 고급스러움을 표현할 수 있어 그 적용범위는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청량음료나 에너지 음료부문에 있어서도 기존에 글루(Glue)를 많이 사용했던 것에서 점착레이벌을 사용하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그러한 트렌드가 한국에서도 적용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많이 소비되는 소주와 같은 병에도 기존에는 글루(Glue)가 대세였지만 앞으로는 이 또한 점착레이벌을 사용하는 쪽으로 변화할 것입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PET 리사이클링과 관련해 규제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데 이 역시 점착레이벌의 수요를 확대시킬 것으로 생각됩니다.
타이어 레이벌은 현재 아시아 태평양지역을 놓고 보면 굿이어 등 몇개의 브랜드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필리핀, 방글라데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고온다습한 국가에서 호평을 받는 것은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시장에서 고객과의 소통은 어떻게 하실 계획인지요.


UPM 라플라탁은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 및 시민단체 후원이나 고객과의 밤 등과 같은 오프라인 행사부터, 당사의 홈페이지나 유투브 같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온라인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한국에서의 고객과의 소통은 김정운 지사장이나 아시아퍼시픽팀과의 회의 등을 통해서 한국 시장에 가장 최적화 된 방법을 구상해 지원할 것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한국에서도 다양한 멀티채널을 통한 홍보와 함께 고객의 의견을 듣고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세미나 및 고객 초청 행사, 핀란드나 폴란드 공장 초청행사 등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국시장에 있어 UPM라플라탁 제품의 점유율은 어느 정도 생각하고 있는지요.


단순히 한국시장에 진출만 했다고 해서 성장을 하리라고는 생각을 안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노력을 기울일 때 소비자들도 시장도 관심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숫자를 밝히기 보다는 한국시장에 좋은 품질로 기여하면서 고객들에게 믿음을 얻고 더욱 좋은 서비스의 제공과 함께 꾸준히 지속적으로 상호 파트너십 관계를 돈독히 구축하면서 발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경쟁사와의 출혈경쟁을 하기 보다는 전체 시장을 키움으로써 포지션을 넓게 가져가고 싶습니다.


▲사장님의 취미와 평소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요.


스트레스나 건강관리는 스포츠를 통해 하고 있습니다. 평소 가족과의 트레킹이나 스키 등도 좋아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것은 스쿠버다이빙입니다.
아들과 함께 스쿠버다이빙을 하면서 바다의 생동감과 함께 활력을 느끼고 다른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도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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