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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봅시다 - 남의조 투테크(주) 대표이사 - 현재 레이벌프린터의 게임 체인저 - 세계 최초 지워지지 않는 레이벌 프린터 개발 출시 - 레이저 전용 레이벌 중간층 각인으로 특허 획득
  • 기사등록 2019-04-18 12:09:43
  • 수정 2019-04-18 12: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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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경쟁력 갖춘 고품질프린터 지속 업그레이드

기술력 인정 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스마트팩토리 구축…고품질 제품 양산 원가절감


투테크(주)가 세계최초로 지워지지 않는 바코드 레이벌과 레이저 바코드 레이벌 프린터를 개발했다. 특히 표면이 아닌 중간층에 인쇄를 하는 투테크사의 프린터는 토너와 잉크와 같은 소모품이 필요 없어 향후 프린터시장의 판도를 바꿀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남의조 투테크 대표이사는 한층 더 기술력을 높이고 제품을 소형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투테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지워지지 않는 바코드 레이벌의 비밀은 표면을 통과해 중간층에 바코드가 각인되는 방식이다. 때문에 외부환경에 의한 파손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런 앞선 기술덕분에 현재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 중국에서 특허를 완료했고, 유럽과 베트남에도 특허 출원 중이다.

남의조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바코드 레이벌은 리본(먹지)과 바코드 프린터를 사용해 열 전사 즉 겉 표면에 리본을 점착하는 형식이었지만, 레이저 바코드 시스템은 레이저와 레이저 전용 레이벌을 사용해 겉 표면이 아닌 레이벌의 중간층에 각인하는 방식으로 스크래치 등 어떠한 환경에서도 지워지지 않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남의조 대표이사는 이런 앞선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광·LED·OLED·레이저 산업 신기술 개발 우수업체 선정대회에서 ‘토너를 사용하지 않는 레이저 프린터와 지워지지 않는 바코드 레이벌’을 출품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불량 줄이고 추가비용 없어

국내는 물론 해외수출까지


남의조 대표이사는 투테크의 레이저 프린터의 장점으로 쉽게 지워지지 않아 고객사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 로스율이 1%이하로 낮고. 고해상도(600~2,000dpi)로 그림이나 4pt 미만의 폰트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표현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런 고해상도는 필요한 수량만 현장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하여 불용자재를 감소시키고 사양변경도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등 출고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아울러 리본이 울어 인쇄불량이 발생하는 것도 없고, 리본과 헤드 등의 소모품이 없어 추가적인 경비를 줄일 수 있으며, 헤드가 손상되어 바코드가 스캔 안 되는 문제도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레이저 모듈 수명도 10만 시간으로 반영구적이어서 초기 투자비용 외에는 특별한 경비가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참고로 10만 시간은 하루 8시간씩 프리터를 운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약 34년을 가동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런 장점들이 있기에 제픔의 보안이나 보호를 위해 부착해 개봉 여부를 단번에 확인할 수 있는 ‘파괴보안레이벌’, 알루미늄이나 스텐레스 등에 부착되어 충격이나 화학약품에 노출돼도 잘 지워지지 않는 ‘금속레이벌’, 마킹이 지워지면 안 되는 곳에 사용하여 레이벌 파손 전까지 데이터를 보호하는 ‘레이저 마킹 레이벌’ 등의 분야에서 집중 활용되고 있다.

구체적로는 디지털 카메라와 캠코더 등에 적용되고, 핸드폰과 충전기, 배터리 등에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외부환경에 노출되어 있으면서도 20년간이나 운영이 이뤄져야 하는 태양광 모듈사에 투테크의 지워지지 않는 바코드 레이벌이 알려지면서 주요 태양광 모듈 기업에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일본의 칼바스, 호주의 틴도솔라 등에도 수출되고 있다.


기술력은 UP, 초기투자비용

줄이는 프린터 지속개발


다만 레이저 바코드 레이벌 프린터가 타 제품에 비해 고가여서 장비 도입에 따른 초기투자 비용이 많아 일선 업체에서 선뜻 구입을 결정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개선, 좀 더 많은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린터 개발에 치중하고 있다.

남의조 대표이사는 지난 2008년에 세계 최초로 제 1세대 격인 레이저 레이벌 프린터를 개발했다. 당시는 가격도 비싸고 제품의 사이즈도 컸다.

이어 2012년에는 좀 더 사이즈를 줄이고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한 제 2세대 소형 레이저 레이벌 프린터를 개발했다. 가격도 대폭 내렸다.

2017년에는 제품 가격을 더 내린 3세대 저가 레이저 레이벌 프린터를 개발했다. 초기투자 비용이 많이 드는 업계의 부담을 덜어주는데 일조할 것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남의조 대표이사는 ‘토너, 잉크와 같은 소모품이 필요 없는 A4용지 프린터’를 컨셉으로 4세대 프린터, 세계 최초의 A4용지 레이저 프린터를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남의조 대표이사는 투테크의 레이저 프린터가 지속적인 기술발전을 이뤄 현재 hp, 캐논, 제록스와 같은 글로벌 프린터 회사와 경쟁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2003년 설립 후 끊임없는 R&D,

경쟁력 키우고 기술개발


투테크는 지난 2003년 6월에 설립됐다. 설립이후 끊임없는 R&D로 자체경쟁력을 키우고 기술을 개발하여 앞선 기술력으로 무장한 프린터 들을 개발했다.

벤처기업임에도 매년 20~30%씩 매출 성장을 달성하고 있는 비법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투테크는 바코드 시스템과 바코드 레이벌 발행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인쇄 사업(바코드 레이벌, 레이저 레이벌, 봉인레이벌), 특수 레이벌 원단 제조, 생산과 출하 및 재고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바코드검증 시스템의 경우는 바코드레이벌이 1장씩 출력될 때 마다 스캐너로 Read

ing check하여 바코드불량이 발생하였을 경우 프린터를 정지 시켜 불량 바코드 레이벌의 생성을 원천적으로 차단, 바코드불량으로 인한 제품 출하 및 반품을 근본적으로 제거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품질·원가절감 위해

스마트 팩토리 도입


투테크사는 이렇게 앞선 기술력을 갖춘 프린터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노력과 병행하여 자체 생산경쟁력도 키우고 있다. 초기 투자비용이 만만찮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 고객서비스를 끝까지 책임지고 원격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한 경비를 절감하고 제품의 불량률을 줄이는 등 자사 생산품의 고품질도 유지하고 있다.

투테크는 공정 간 2가지 방식의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했다. 하나는 판매용 제품 생산설비에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해 고객 장비의 고장 등 이슈 발생시 원격으로 상태를 진단하고 A/S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자신이 판매한 제품에 대한 무한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으로 하겠다는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또 설비 분야에도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두 개의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작업의 진행상황을 체크할 수 있고 불량품과 인쇄 품질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앞서 언급한 바코드검증 시스템은 고품질 유지에 한층 도움을 주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투테크는 향후 스마트폰을 통해 수주를 받고 생산, 검수, 배송,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고 제어할 수 있는 고도화된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아울러 남의조 대표이사는 제조 전반의 과정에서 어떤 사유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지에 대해 데이터를 취합하고 있어, 향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다 안정된 제조공정으로 불량률을 낮추고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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